소니 'E3' 2년 연속 불참 선언... 차세대 콘솔 'PS5' 정보 어디서 공개될까

등록일 2020년01월14일 12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 이하 소니)가 올해 6월 로스앤젤레스 현지에서 개최될 예정인 'E3'에 불참한다고 선언했다. 이는 지난해 'E3 2019' 불참 선언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이에 연말 성수기인 2020년 홀리데이(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발매될 것으로 예고된 9세대 콘솔 기기 '플레이스테이션 5(PlayStation 5, 이하 PS5)'의 정보가 어떤 이벤트를 통해 공개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소니 대변인은 주요 외신을 통해 "우리는 고민 끝에 'E3 2020'에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ESA를 조직 측면에선 존경하지만, 'E3 2020'의 비전이 올해 우리가 집중하고 있는 바에 적합한 장소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소니는 지난해 'E3 2019'에 불참을 선언하면서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으며, 올해에도 'E3'에 참여하지 않겠다 밝히면서 2년 연속 'E3'에 불참하게 됐다. 소니가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로 평가받는 'E3'에 차세대 콘솔 기기를 선보이지 않는다는 결정이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이미 마이크로소프트가 2019년 '게임 어워드 2019' 행사를 통해 차세대 콘솔 기기 'XBOX 시리즈 X'를 선보이고 연말 시즌에 발매할 것으로 예고한 가운데, 소니 또한 2020년 홀리데이(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PS5'를 출시하겠다 밝혀 전 세대에 이어 다시 한 차례 콘솔 기기 전쟁의 서막이 예고된 바 있다.

 

소니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 전시회인 'CES 2020' 현장에서 처음으로 'PS5'의 공식 로고를 공개하고, 햅틱 어댑티브 트리거와 초고속 SSD, 하드웨어 기반의 레이 트레이싱, 울트라 HD 블루레이, 3D 오디오 등의 하드웨어 기능도 공개했다.

 

한편, 'CES 2020'에서 자세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고 'E3'에 불참을 선언한 만큼, 소니가 별도의 행사를 개최하고 기기의 상세 스펙과 론칭 타이틀 등 중요 정보들을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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