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T1의 주장이자 총 5번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의 우승컵을 들어올린 살아있는 전설 ‘Faker’ 이상혁 선수가 팀과 4년 재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이상혁 선수는 T1에서 33살까지 선수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몇 년 전만해도 LoL 이스포츠 리그에서 30대의 프로게이머가 현역으로 활약하고 특히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로 여겨졌지만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현재 리그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는 그런 기존의 고정관념을 무너뜨리고 있다.
몇 년 전만해도 20대 후반의 프로게이머는 에이징 커브로 인해 실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때문에 20대 후반이 되면 은퇴 수순을 밟게되는, 전성기와 활동기가 짧다는 것이 프로게이머 직업의 큰 단점으로 지적되기도 했다.
하지만 만 나이로 28세였던 이상혁 선수가 지난 해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파이널 MVP로 선정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주역이 되었던 것과 만 나이 40세인 ‘무릎’ 배재민 선수가 올해도 우승 기록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그 외에도 점차 20대 후반임에도 정상급 경기력을 이어나가고 있는 프로게이머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최근에는 프로게이머들의 활동 수명도 더 늘어나는 추세다.
물론, 여전히 피지컬적인 면에서 20대 후반 이상의 선수들에 비해 어린 선수들이 유리한 것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련한 노장(?) 프로게이머들이 각각의 경기에서 피지컬을 뛰어넘는 인비저블 썸띵을 지속적으로 발휘하면서 나이는 단순히 숫자에 불과함을 증명하고 있다.
이처럼 단명하는 것이 당연시 됐던 프로게이머들의 수명이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프로게이머들의 평균 연령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매해 발표하는 ‘이스포츠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프로게이머들의 평균연령이 매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약 5년 전인 2019년 이스포츠 실태조사에 따르면,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선수들의 평균 연령은 21.2세였으며 가장 많은 인원이 분포한 연령대는 20~21세 34.2%였다. 그 뒤로 22~24세 32.9%, 17~19세 22.4%로 나타났다. 특히 25세 이상의 프로 선수는 단 7.9%로 대부분의 프로 선수들이 20대 초반이었다.
2020년 조사에서도 연령대가 파악되지 않는 선수들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인원이 보유한 연령대는 22~24로 16.3%였으며 그 뒤로 20~21세가 15%, 17~19세는 12.3%였으며, 25세 이상의 선수들은 7.8%로 나타났으며, 평균 연령은 21.6세로 소폭 증가했다.
그리고 2023년에는 연령대가 파악되지 않는 선수 제외하면 가장 많은 인원을 보유한 연령대는 22~24세로 22.9%를 기록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20~21세가 14.8%, 25~29세가 13.6%, 17~19세가 9.5%였으며 평균 나이는 22.2세로 높아졌다. 30세 이상의 프로게이머의 수와 비중이 2020년도에 비해 다소 줄기는 했으나 전체적으로 2019년 및 2020년과 비교해 미성년자 프로 선수의 수와 비중은 줄고 25세 이상 선수들의 비중과 수가 크게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가장 최근 발표한 2024 이스포츠 실태조사를 보면 연령대를 알 수 없는 선수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인원을 보유한 연령대는 22~24세 22.4%였고 그 다음으로는 20~21세로 17.5%를 기록했다. 19세 이하는 9.1%를 기록하면서 전년도 대비 크게 줄어들었으며 25세 이상의 프로 선수는 19.9%로 소폭 증가해 전체적으로 평균 연령이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나이보다 중요한 것은 체력
앞서 언급했듯이 2024년을 기준으로 국내 e스포츠 프로 선수들의 평균 나이는 23.5세이다. 이는 실제로 몸을 쓰는 스포츠 선수들과 비교하면 다소 젊은 편이기는 하다.
많은 일반 스포츠에서 선수들의 전성기를 20대 중반으로 보고 있으며 2023년 미국에서 발표한 종목 별 평균 나이를 보면 야구 메이저 리그 선수들의 평균 나이는 29.2세, 하키 리그 프로 선수들의 평균 나이 27.4세, 농구 프로 선수들의 평균 나이는 26.8세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스포츠도 비슷한 양상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4월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등록한 K리그의 1부 팀 선수의 평균 연령은 25.9세였다. 또한 국내 프로야구 선수단의 1군 선수의 평균 연령은 27.2세로 e스포츠 선수들의 평균 연령이 아직 20대 초반인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꽤 있는 편이다.
이 같은 결과는 e스포츠의 역사가 일반 스포츠와 비교해 짧은 편이어서 선수 풀이 젊은 것도 어느 정도 영향이 있지만 프로게이머들의 전성기 실력에 피지컬보다 영향력이 더 큰 존재가 있어서이기도 하다.
먼저 e스포츠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피지컬 요소는 바로 단순 반응 시간(SRT)이다. 아무래도 이스포츠 경기에서는 빠르게 적의 행동을 인지하고 이를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2015년 한 연구에서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무작위로 나오는 게임에 반응하는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가장 어린 피험자 그룹에서는 217.8ms(18세), 가장 나이 많은 피험자 그룹에서는 239.1ms(67세)로 나이에 따라 반응 속도가 느려지기는 했으나 생각보다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출처: Factors influencing the latency of simple reaction time
특히 25세 그룹 및 32세 그룹과 18세 그룹의 반응 속도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에서 에이징 커브로 인해 SRT가 드라마틱하게 변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 다음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손가락 민첩성이다. 다른 사람보다 빠른 조작이 필수인 e스포츠 세계에서 이는 중요한 무기가 될 수도 있고 실제로 일부 은퇴한 프로게이머들은 나이가 들수록 손가락 민첩성이 줄어든다고 밝힌 바 있었으나 최근 프로게임단에서는 이 손가락 민첩성보다는 선수들의 지구력적인 부분에 더 집중적으로 훈련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 몸은 가만히만 있어도 에너지의 20% 이상을 소모할 수 있다.
이는 농담처럼 말하는 숨쉬기 운동을 통해 소모하는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우리의 뇌가 소모하는 에너지의 비중을 말하는 것이다. 뇌는 가만히 있는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신경세포(뉴런) 간의 신호를 주고 받으며 우리의 기본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에너지를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무언가를 학습하거나 집중하고 새로운 정보를 처리할 때 뇌가 안정성을 유지하고 새로운 패턴을 만들어내기 위해 평소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된다. 당연히 장시간 집중해서 게임을 해야 하는 e스포츠 프로 선수들 또한 장시간 경기를 하면서 평소보다 뇌를 많이 사용하게 되고 그만큼 단 기간 내에 큰 에너지를 소모하게 된다.
우리의 뇌는 큰 에너지를 소모하면 쉽게 피로와 졸음을 느끼며 허기를 강하게 느끼는 방식으로 신호를 주고 이 신호에 의해 집중력이 떨어지면 바로 경기력 저하로 이어지게 된다.
이 때문에 최근 프로 팀들이 신경 쓰는 것 중 하나가 장시간 최상의 폼으로 경기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초 체력과 지구력을 늘리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한화생명e스포츠는 자체적으로 선수 숙소에 헬스장을 마련했으며 이 외의 다른 프로 팀들 또한 선수들이 일정 시간 운동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해 체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피지컬보다 중요한 뇌지컬
게임이 일반 스포츠와 다른 점은 피지컬 적인 요소보다 두뇌적으로 판단하고 반응하는 뇌지컬적 요소의 중요도가 훨씬 높다는 점일 것이다. 이 부분에서 e스포츠 프로 선수들의 에이징 커브는 뇌지컬 적인 요소가 중요한 바둑이나 체스 기사와 비교하면 꽤나 흥미롭다.
환경 혹은 종목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현재 체스와 바둑 종목에서의 에이징 커브는 일반적으로 30대 이후라고 분석된다.
15년 간의 체스 세계 챔피언과 그 상대 선수의 기량적인 부분에서의 에이징 커브를 조사한 ‘Life cycle patterns of cognitive performance over the long run(장기적인 인지 성과의 수명 주기 패턴)’에 따르면 체스 선수들은 논리적 반응 속도를 포함한 기량이 20대 초반까지 가파르게 오르다가 그 이후로 완만하게 능력이 유지된 후 45살을 전후로 기량이 하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60대에 그래프가 상승한 것은 125년 동안 체스 전략과 전술이 변화하면서 생긴 변수).
45세 전후가 분기점이 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제기되고 있으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은 우리 뇌의 생물학적 노화다.
출처: Life cycle patterns of cognitive performance over the long run
능력이 발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30대 이후에도 높은 기량을 유지할 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경험이라는 능력 때문이다.
우리 뇌는 지능의 종류에 따라 이를 받아들이고 흡수하는 시간이 차이가 나게 되는데 가장 빠르게 노화를 맞이하는 지능 부분은 유동성 지능 부분이다.
빠른 사고와 정보 기억 능력에 영향을 주는 유동 지능은 20대에 정점에 도달한 후 서서히 감소하지만 총체적 지식과 장기기억능력과 같이 경험에서 오는 지식들은 30대에 정점을 찍으며 선수들이 나이가 들어도 긴 시간 동안 쌓아왔던 경험으로 높은 기량을 유지할 수 있는 것.
이는 피지컬 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선수 개인의 경험과 그 동안 습득한 지식을 통해 충분히 메울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실제로 현재 LPL에서 활약 중이며 2018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준우승 등을 기록한 TheShy 강승록 선수는 인터뷰를 통해 LoL은 조작이 어렵지 않아 피지컬적인 부분이 크게 중요하지 않다며, 피지컬 보다 그 외적인 부분의 중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LoL에서 공식 해설을 담당했었던 강퀴는 개인 방송을 통해 “LoL 프로게임 씬에서 피지컬 만능주의가 사라진 시기가 있었다. 피지컬 메타가 사라지고 운영이 중요해지자 피지컬이 후순위로 밀리고 차라리 머리를 잘 쓰는게 중요하다는 것이 업계 분위기”라고 설명하며 이스포츠에서는 뇌지컬 적인 부분이 피지컬 적인 부분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처럼 선수의 전성기에 뇌지컬 적인 요소가 큰 영향을 준다고는 해도 안타깝게도 이스포츠 프로선수들의 은퇴 나이는 다른 스포츠와 달리 매우 어리다.
프로게이머들이 20대 중반에 은퇴할 수 밖에 없는 이유
국내 프로게이머들의 평균적인 은퇴 연령은 26.1세로 뇌지컬적인 전성기가 30대까지 감에도 불구하고 꽤나 어린 나이에 은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두 가지 이유가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첫 번째는 피지컬적인 부분이다. 이스포츠가 아무리 뇌지컬의 영향을 크게 받더라도 장시간 앉아서 컨트롤러를 조정해야 하므로 허리, 손과 팔 등 일부 부위에 과부화를 줄 수 밖에 없으며 이로 인한 부상도 빈번한 편이다.
실제로 Faker 이상혁 선수는 2023년 오른팔 부상으로 인해 장시간 휴식을 취하는 일이 있었다. 그 당시 T1의 정회윤 단장의 소통 방송에 출연한 이상혁 선수는 “평소 게임할 때 새끼손가락 쪽이 저리는 증상이 있었다”라며 “(증상이) 팔꿈치 터널 증후군에 가까우며 척골 신경이 눌리는 것 같다”라고 설명해 그 당시 증상이 꽤 심각했음을 밝혔다.
이 외에도 많은 선수들이 10시간 이상 게임을 하며 반복적으로 손목을 사용해 손목 안의 신경이 눌려 발생하는 질환 ‘손목 터널 증후군’과 반복적으로 손목을 비틀거나 들어 올리는 동작을 해 팔꿈치 바깥쪽에 통증이 느껴지는 ‘외측 상과염(테니스 엘보우)’ 및 허리 디스크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으며 이 부분에 대한 관리 소홀과 재활에 실패하면 자연스럽게 은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상 이유 외에 그 다음으로 은퇴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은 병역의 의무로 인한 경력 단절이다.
2024년 이스포츠 실태조사에서 프로선수들을 대상으로 은퇴 시기 선택 기준에 큰 영향을 주는 것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 중 25.4%가 본인의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될 때라고 대답했으며 그 다음으로 군 입대 시기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대에 입대할 경우 약 2년 간의 경력 단절이 발생하며 복귀보다는 그 기간 동안 선수 경력이 단절되면서 본인의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판단 은퇴를 결정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군 입대 등으로 인한 경력 단절과 관련해 최근 긍정적인 소식들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이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데 이어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이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일부 선수들의 병역 의무 면제 가능성이 생겼다.
또한 여러 종목에서 병역 의무 이행 이후에도 기량이 하락하지 않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선수들이 등장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철권의 무릎 배재민 선수가 육군 병장 만기전역에 3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있으며 ‘울산’ 임수훈 선수도 2021년 입대해 2022년 8월 제대한 후 국내외 대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는 가운데 EWC 철권 부문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연이어 우승해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아울러 LoL보다 조작해야하는 것이 더 많아 피지컬 적인 부분의 영향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되는 18일 개막한 ‘스타크래프트’ 공식 e스포츠 대회 ‘ASL 20’에서는 조기석, 전태양, 김택용, 이제동 등 병역으로 인해 경력 단절이 있었지만 오랫동안 활약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경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아직 국내 ‘LoL’ 프로 선수 중에서는 선수 생활 중간에 병역 의무로 인한 경력 단절 후 리그에 복귀한 선수가 없기는 하지만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멘트로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줬던 ‘Deft’ 김혁규 선수가 전역 후 복귀 의사를 보여 그의 행보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이스포츠를 포함한 모든 스포츠에서 에이징 커브는 존재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많은 선수들이 이 에이징 커브를 본인의 노력으로 에이징 거부하고 본인의 커리어를 한해 한해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Faker 선수의 이번 4년 재계약은 선수 개인적인 입장에서도 이스포츠 업계에도 커다란 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발표된 LoL의 지역 리그 중 LCK, LPL, LEC, LCS의 2016 스프링부터 2020 서머까지 10개의 시즌 동안 선수들의 나이에 따른 성적을 분석한 ‘e스포츠 선수들의 에이징 커브: 리그 오브 레전드를 중심으로’라는 보고서에서는 Faker 이상혁 선수의 포지션인 미드 라인의 경우 18세의 어린 나이에 가장 좋은 승률과 라인전 지표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게임 내에서 대규모 교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포지션이고 주요 챔피언들 또한 마법사, 암살자 등으로 고도의 컨트롤 능력이 요구돼 선수 본연의 신체적인 능력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는 해가 갈수록 뛰어난 미드 라인의 신인이 등장하고 그의 자리를 위협하는 괴물급 피지컬을 내세우는 선수들이 충분히 그의 자리를 위협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의미이다.
그런 상황에서 Faker 이상혁 선수가 미래에도 굳건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다면 프로게이머가 수명이 짧고 미래가 불투명한 직업이 아닌 본인의 노력으로 충분히 에이징 커브를 극복하고 꾸준히 최정상의 자리를 유지할 수 있는 직업이 될 수 있다는 증명을 해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이다.
이런 점에서 앞으로도 그의 도전이 많은 이들에게 큰 생각과 울림을 주고 더 나아가 이스포츠 업계가 더 많은 장수 프로게이머를 발굴해내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를 생각하고 시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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