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작 RPG 시리즈 '위쳐' 시리즈로 명성을 쌓은 CD PROJEKT RED가 2020년 4월 출시 예정이었던 신작 '사이버펑크 2077'의 발매를 9월 17일로 연기했다.
CD PROJEKT RED 측은 1월 17일 공총 창업자 마친 이빈스키와 스튜디오 헤드 아담 바도우스키 공동 명의로 테스트, 오류 수정, 고도화를 위해 출시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사이버펑크 2077’은 권력, 사치와 신체 개조에 집착하는 거대 도시 나이트 시티를 배경으로 한 오픈 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H2 인터렉티브에서 한국어 번역판을 4월 16일 정식 발매할 예정이었다.
한편 최근 스퀘어에닉스 역시 자사의 올해 최대 기대작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출시일을 3월에서 4월 10일로 연기한 바 있다. 사이버펑크의 기존 발매일 6일 앞.
초대형 타이틀의 정면 승부로 플레이할 수 있는 시간이 한정된 게이머들의 행복한 고민이 커졌던 상황에서 사이버펑크 역시 발매일이 미뤄지며, 둘 중 어느 게임을 먼저 할지 고민해야 할 상황은 피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