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이정헌)이 자회사 넷게임즈(대표 박용현)의 신작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 MX'(가제)의 일본 서비스를 해외 게임사 요스타(Yostar)에 맡긴다. 넥슨은 17일 요스타와 프로젝트 MX의 일본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MX는 2019년 11월 출시한 'V4'를 통해 개발력을 입증한 넷게임즈의 네번째 신작이다. 플레이어가 다양한 학원 소속의 학생들을 이끌며 도시에서 발생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다룬 캐릭터 RPG다.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는 "프로젝트 MX는 참신한 기획과 개성 강한 게임 제작자로 유명한 김용하 PD의 서브컬처 장르 개발 노하우가 녹아있다"며 "개성 있는 일러스트와 차세대 3D 그래픽으로 캐릭터성을 극대화한 전투가 특징"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 MX의 배급사 요스타(Yostar)는 2014년 설립된 중국 상하이 요스타(Shanghai Yostar)의 일본 법인이다. 요스타는 서브컬처 장르 대표 퍼블리셔로 일본에서 메가 히트를 달성한 '벽람항로'를 서비스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