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장범준이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 '판테온'과 실버 티어의 애환을 담은 자작곡 '실버판테온'을 공개했다.
장범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곡의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실버 티어에서 탈출해 플래티넘으로 올라가기 위해 현 'LCK' 해설위원인 이현우 해설(클라우드 템플러)에게 연락하여 레슨을 받았으나, 골드 티어도 힘들 것 같다는 평가를 받은 그는 '판테온'으로 랭크 게임을 4판 플레이했다. 하지만 내리 네 번을 연속으로 패배해 결국 실버 4로 강등되었고 이 노래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실버판테온'의 가사는 일명 '브실골' 유저를 포함하여 본인이 게임을 하며 겪은 경험과 애환을 담아내고 있다. 가사에서는 몇 달째 실버 3~4를 오가던 이가 언젠가는 플래티넘에 가겠다며, '로밍'과 운영을 통해 실버를 넘어설 것이라고 다짐하고 있다.
장범준의 플래티넘을 향한 간절함을 담아낸 곡이 공개되자 '리그 오브 레전드' 팬들은 물론이고 게임을 즐기지 않은 팬들의 공감마저 이끌어내고 있다. 팬들은 "다음 '롤드컵' 테마곡은 이거다", "나는 이 노래를 노래방에서 불러야겠다"며 공감하는 한편, "'모솔(모태솔로)'도 감정이입이 가능한 장범준의 노래가 나왔다"며 장범준의 신곡을 즐기는 모양새다.
이 외에도 젠지 e스포츠, 오피지지 등 '리그 오브 레전드'와 관련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콜라보 요청이 쇄도하는 한편, 실제 피드백을 제공한 이현우 해설위원 또한 댓글을 통해 "플래티넘은 가지 못하더라도 노래는 그랜드 챌린저다"라고 평했다.
한편, 장범준은 이번 자작곡 '실버판테온' 외에도 '클라우드 템플러' 이현우 해설위원과의 실제 게임 관전기를 담은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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