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금일(11일) 라운드 8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MMORPG '블레스 언리쉬드 PC'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블레스 언리쉬드 PC'는 네오위즈가 퍼블리싱할 예정인 오픈월드 기반의 PC 액션 MMORPG다. 싱글 콘솔 게임에서 느껴볼 수 있는 화려하고 묵직한 액션과 오픈 월드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 3대3 투기장과 15대 15 전장으로 대표되는 다양한 PVP 콘텐츠가 특징이다. 이번에 공개된 PC 버전에 앞서 이미 북미와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콘솔 버전이 서비스 중에 있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라운드 8 스튜디오의 박점술 PD, 최영빈 기획팀장, 심보송 사업팀장이 참여해 '블레스 언리쉬드 PC'의 자세한 특징을 소개하고, CBT 일정과 유료화 모델 그리고 운영 방향성에 대해 밝혔다.
오픈월드를 기반으로 한 방대한 콘텐츠
'블레스 언리쉬드 PC'는 과거 국내에서 서비스 된 바 있는 '블레스 온라인'과 세계관을 공유할 뿐 완전히 다르게 설계 및 개발된 게임으로 이미 콘솔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스팀'이 아닌 별도의 자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게임은 언리얼 엔진 4로 구현된 방대한 오픈월드에서 다른 유저들과 함께 다양한 퀘스트와 콘텐츠를 즐겨볼 수 있는 정통 MMORPG다. 각 지역별 퀘스트를 비롯해 세력 협력 기반의 콘텐츠인 명성 퀘스트, 필드 보스 공략 등 오픈월드형 콘텐츠가 다수 준비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PVE와 PVP 등 유저 개인의 성향과 선호도에 맞는 특정 집단을 선택하고 가입해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선택적 렐름 '유니온' 시스템, 다른 유저들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에 도전하고 경쟁할 수 있는 '길드' 시스템, 파티를 맺고 힘을 합쳐 공략하는 '던전' 시스템도 구현되어 있다.
모션 캔슬부터 역경직까지, 콘솔 게임급 액션 구현
'블레스 언리쉬드'는 MMORPG에서 경험하지 못한 액션을 만들어내고, 이와 함께 콘솔 액션 게임에 익숙한 유저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인 타이틀이다.
특히 퀵 타임 이벤트(QTE), 자신의 성향에 맞는 스타일을 만들어낼 수 있는 '블레싱' 시스템을 통한 묵직하고 화려한 액션이 핵심으로, 개발 초기 단계부터 직관적인 조작을 중요하게 여기고 개발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전투를 익히고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각종 액션 게임에서 볼 수 있는 모션 캔슬과 역경직 그리고 회피 등의 요소도 구현되어 있어 숙련도에 따른 실력 차이가 드러나는 게임이다. 특히 묵직한 액션 MMORPG를 만들겠다는 기획 하에, '몬스터헌터' 시리즈 개발에 참여한 개발자들을 섭외해 액션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이 라운드 8 스튜디오의 설명이다.
역할군 강제 없는 다채로운 경험
플레이어블 캐릭터 또한 기존에 역할군이 다소 강제되었던 MMORPG와는 달리 모든 클래스가 솔로 플레이가 가능한 액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자 다른 파티원을 서포트하는 것도 가능해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하다.
플레이어블 캐릭터 외에도 적으로 상대해야 하는 몬스터들의 패턴과 디자인에도 많은 공을 들였으며, MMORPG 특성상 오랜 시간 플레이 하면서 지루해지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블레싱' 시스템을 통해 자신만의 스킬 셋을 구성하고 개성 있는 캐릭터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했다.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에 맞춘 부분유료화 모델 채택
한편, '블레스 언리쉬드 PC'는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에 맞춰 부분 유료화 모델을 채택했다. 탈 것과 의상, 버프 위주의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근 다양한 게임에서 도입되어 있는 '시즌패스' 형태의 모델도 도입된다.
뿐만 아니라 유저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카페, 디스코드, 페이스북 등 다양한 채널을 운영하며 유저들의 의견과 피드백을 듣는다는 계획이다.
'블레스 언리쉬드 PC'는 2021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며, 이에 앞서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CBT를 진행한다. CBT는 오늘(11일)부터 참가자 모집을 시작해 12월 3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CBT는 2021년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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