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블리자드컵, 최고의 스타2 플레이어는 누구?

등록일 2011년12월12일 17시02분 트위터로 보내기


2011년 한 해동안 '스타크래프트2' 최고의 성적을 일구어 낸 선수들이 모여 경합을 벌이는 '왕중왕전'이 열린다. 블리자드는 오늘(12일)부터 1주일간 '2011 GSL 블리자드컵'을 열고 최고의 '스타크래프트2' 유저를 가리는 자리를 열었다.

블리자드컵은 올해 전세계에서 열린 블리자드의 각종 '스타크래프트2'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낸 전국 10인의 선수들이 모이는 자리.

'2011 GSL 블리자드컵'은 상금 4천만 원과 더불어 최고의 1인을 가리는 자리이기에 선수들에게 있어서는 그 어느 대회보다도 명예로운 자리로 이미 수많은 팬들과 국내외 매체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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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는 2011 GSL포인트 랭킹 1위부터 5위를 기록한 IM팀의 정종현과 임재덕, oGs의 장민철, SlayerS의 문성원, TSL팀의 최성훈 선수를 비롯해 MLG Providence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FXO의 이동녕, Complexity의 요한 루세시, IPL시즌 3에서 우승한 Millenium의 일리예스 사토우리, DreamHack Winter우승자인 Team Liquid의 송현덕, IEM뉴욕에서 우승한 MVP의 박수호 선수가 참가했다.

대회는 오늘부터 13일까지 서울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5명씩 A, B조로 나뉘어 예선이 치루어지며, 14일에는 6강전, 15일에는 준결승전이 열린다. 그리고 16일 결승 진출자들의 미디어데이가 열린 이후 17일에는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대망의 결승전을 갖는다.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치루어진다.


블리자드는 대회에 앞서 10인의 올스타를 모아놓고 대회에 앞서 선수들이 갖는 각오에 대해 들어보는 미디어데이를 가졌다. 이날 10인의 선수들은 그간 대회를 진행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비롯해 '2011 GSL 블리자드컵'에 임하는 자세 등을 밝혔으며 재미난 입담과 함께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IM의 임재덕 선수는 본 리그에 임하는 전략에 대해 "모든 게임을 10분 이내로 끝내겠다. 이미 많은 빌드를 준비해 왔다"라고 밝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선수들은 모두 "2011 GSL 블리자드컵에서 우승해 연말을 즐겁게 보내고 싶다"며 우승에 대한 바람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오는 17일 열리는 '2011 GSL 블리자드컵'에는 약 1,5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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