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형제'와 '쿠키런: 킹덤' 순항... 업데이트 힘입은 '세나 2'와 '블소 레볼루션' 매출 순위 상승

등록일 2021년04월26일 13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2021년 4월의 마지막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리니지 형제'와 '쿠키런: 킹덤' 등 기존 매출 순위가 높은 게임들의 순항이 이어지며 지난 주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2M'이 대규모 업데이트에 힘입어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신규 캐릭터를 선보인 '세븐나이츠 2'와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도 순위를 끌어올렸다. 대규모 업데이트 로드맵을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는 'V4'와 썸에이지의 신작 '데카론M'도 순항하고 있다.

 

'그랑사가'와 '원펀맨: 최강의 남자', 'R2M' 등 지난 주 TOP 10 내에 자리하고 있던 게임들은 순위가 소폭 하락했다. 반면 노먼 리더스와의 콜라보에 힘입은 'S.O.S: 스테이트 오브 서바이벌'과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 효과를 본 '가디언 테일즈'가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쿠키런: 킹덤'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무료 인기 순위와 매출 순위가 고르게 높아 롱런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구글 플레이와 마찬가지로 업데이트 효과를 톡톡히 본 '세븐나이츠 2'를 비롯해 '메이플스토리M'과 '그랑사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 기존 매출 순위가 높은 게임들이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구글 플레이

 



 

먼저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2M'이 1위 자리를 탈환하면서 저력을 과시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1일 '크로니클 V. 안타라스의 포효' 업데이트를 선보이면서 이번 순위 상승을 이끌어냈다.

 



 

'크로니클 V. 안타라스의 포효' 업데이트에서는 첫 번째 마스터 던전 '고대의 섬'이 추가됐다. 마스터 던전은 '안타라스'를 제외하면 전 서버의 이용자들이 한 공간에서 협력 및 경쟁하는 콘텐츠로, '고대의 섬' 중심부에 위치한 '쿠스토르의 제어실'에서 거인 '쿠스토르'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신화 등급 '안타라스' 등 신규 아가시온 장비를 업그레이드 하는 '신성 부여' 시스템을 추가하고, 접속시 'TJ's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 등을 진행 중에 있다.

 

지난 주와 동일하게 '쿠키런: 킹덤'과 '기적의 검'이 각각 3, 4위를 차지하며 순항하고 있다. 이중 '쿠키런: 킹덤'은 MMORPG 장르의 게임들 사이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상황이다.

 



 

데브시스터즈는 글로벌 누적 1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것을 기념해 10억 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감사제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디지털 음원 및 뮤직비디오 공개, 신규 에피소드 및 캐릭터 업데이트를 이어가며 흥행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연 단위의 장기 흥행이 가능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지난 주 6위를 차지했던 '세븐나이츠 2'가 1계단 상승해 5위를 기록했다. 넷마블은 23일 신규 영웅 '파괴의 군주 에반'과 '네스트라의 화신 세인'을 선보이고, 신규 8인 레이드와 시나리오 첫 번째 결말을 확인할 수 있는 종장 '결전'도 함께 추가했다.

 

마찬가지로 업데이트 효과를 본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과 'V4', 썸에이지의 신작 '데카론M' 등이 TOP 10 내에 진입했다.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에는 대검과 검기를 사용하는 근, 원거리 일체형 신규 직업 '투사'가 추가됐다. '투사'는 곤족, 린족을 선택해 생성할 수 있는 신규 캐릭터로 강력한 공격 능력을 보유한 것 뿐만 아니라 파티원들의 전투 효율 또한 증가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V4'는 3월 9일 '오디세이' 시즌 '액트 1. 여정의 시작'부터 꾸준히 2021년 업데이트 로드맵에 따라 대규모 업데이트가 순차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서비스 500일이 지났음에도 TOP 10을 오가며 MMORPG 중에서도 눈에 띄게 성적을 내며 롱런하고 있는 상황이다.

 



 

썸에이지의 신작 '데카론M'은 주중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6위를 기록했으나, 26일 오전 기준으로는 9위로 3계단 하락했다. 대규모 MMORPG들이 이미 자리를 잡은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둬, 향후 흥행 장기화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반면 '그랑사가'와 '원펀맨: 최강의 남자', 'R2M'은 지난 주보다 순위가 소폭 하락해 TOP 10 밖으로 밀려났다. 이 외에 인기 배우 노먼 리더스와의 콜라보 효과로 순위가 급상승한 'S.O.S: 스테이트 오브 서바이벌'이 15위를 차지했다.

 



 

카카오게임즈의 '가디언 테일즈'는 업데이트 효과에 힘입어 이번 주 16위에 올랐다. 23일 추가된 신규 유니크 영웅 '안드로이드 MK.99'는 단종되었던 전투형 안드로이드다. '안드로이드 MK.99'의 추가와 함께, 5월 6일까지 '미래 공주', '대천사 가브리엘', '여우 신선 나리'와 전용 장비 픽업 소환 이벤트가 진행된다.

 

4월 초 신규 맵 '카라킨'과 3주년 기념 '피에로 테마' 모드 등 대규모 업데이트가 이루어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이번 주 20위를 차지했으며, '브롤스타즈'와 'DK 모바일'은 순위가 소폭 하락했다. 미호요의 '원신'이 이번 주 27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주 29위를 기록했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30위 밖으로 밀려났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쿠키런: 킹덤'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주에 이어 매출 순위 1위 자리를 유지하는 가운데, 무료 인기 순위 또한 2위를 유지하면서 순항하고 있는 상황이다. '쿠키런: 킹덤'의 뒤를 '리니지M'과 업데이트 효과로 상승세를 탄 '세븐나이츠 2'가 이었다.

 

'메이플스토리M'과 '그랑사가', '피파온라인4M' 등의 순위가 높게 나타나는 한편, 구글 플레이에서 TOP 30 밖으로 밀려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10위를 기록했다.

 



 

'쿠키런: 킹덤' 후광효과를 톡톡히 본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15위에 올랐으며,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과 '가디언 테일즈' 또한 업데이트 효과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편, 라인게임즈의 신작 '스매시 레전드'는 무료 인기 순위 7위에 올랐으나, 매출 순위 57위로 TOP 30 내에는 아쉽게도 진입하지 못했다. 게임의 완성도가 뛰어나고 무료 인기 순위는 높게 나오며, 다운로드 수 또한 최근 100만 건을 돌파한 만큼 향후 순위 상승이 이루어질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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