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가 자사의 온라인 연례 컨퍼런스를 통해 SNK의 '메탈슬러그' IP를 활용한 신작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SNK인터랙티브 측에 따르면, '메탈슬러그'의 IP를 활용한 신작이 텐센트 게임즈 산하 티미 스튜디오(TiMi Studio)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 해 텐센트가 연례행사를 통해 가칭으로 선보인 '메탈슬러그 코드J'의 실제 모바일 버전 테스트 영상도 공개되었다.

텐센트가 직접 대규모 연례 행사를 통해 공개한 메탈슬러그는 '왕자영요', '콜 오브 듀티: 모바일' 등 텐센트 핵심 게임을 다수 개발한 티미 스튜디오가 개발을 맡고 있다. 

'메탈슬러그'는 SNK에서 제작한 횡스크롤 액션 아케이드 게임이다. 최근에는 시리즈 중 최고 명작으로 손꼽히는 '메탈슬러그3'가 SNK가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와 체결한 계약을 통해 MS 이스라엘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배포되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탈슬러그' 신작은 기존 SNK의 원작 메탈슬러그 게임 플레이를 온전하게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클래식 아케이드 슈팅을 이동 중에 두 손으로 즐길 수 있도록 재현할 예정이다. 주인공 '마르코 롯시' 등 4명을 비롯한 캐릭터 디자인과 기타 게임 내 그래픽은 3D로 새롭게 선보인다. 

한편, SNK인터랙티브는 이번 신작 관련 플레이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