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트릭스터M' 구글 매출 3위 기록... 구글 매출 'TOP3' 엔씨소프트 점령

등록일 2021년05월24일 15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엔씨소프트의 신작 '트릭스터M'이 양대 앱 마켓 매출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 지각변동이 일었다.

 

5월 넷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트릭스터M'이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구글 플레이 매출 3위에 올랐다. 기존에 매출 순위가 높게 나오던 '기적의 검'과 '쿠키런: 킹덤'까지 넘어서면서 엔씨소프트표 모바일게임 3종이 1위부터 3위까지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외에 구글 플레이에서는 업데이트에 힘입은 '원신'이 순항하는 한편, 소폭 순위가 하락한 '기적의 검'과 '쿠키런: 킹덤'이 그 뒤를 이었다. '삼국지 전략판'과 '라이즈 오브 킹덤즈' 등도 마찬가지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트릭스터M'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쿠키런: 킹덤'이 차지하고 있던 1위 자리를 '트릭스터M'이 탈환하면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나 기존에 MMORPG보다 캐주얼, 스포츠, 수집형 RPG 장르의 게임들이 높은 매출 순위를 기록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결과여서 향후 추이에 관심이 모인다.

 

#구글 플레이

 



 

먼저 구글 플레이에서는 단연 '트릭스터M'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트릭스터M'은 사전 예약자 500만 명을 모으고 지난 5월 20일 서비스를 시작해 관심을 모았다. 처음 집계된 매출 순위는 비교적 그리 높지 않았으나, 서서히 순위가 상승하면서 24일 기준으로 매출 순위 3위에 올랐다.

 



 

'트릭스터M'은  인기 PC 온라인게임 '트릭스터' IP를 활용해 개발된 모바일 어드벤처 MMORPG다. 아기자기한 2D 도트 그래픽과 '트릭스터' 시리즈만의 독특한 시스템인 '드릴 액션', 원작을 계승하는 스토리와 원작에서 다루지 못했던 핵심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엔씨소프트는 '트릭스터M'을 통해 MMORPG의 대중화, 2030 유저풀 확보를 통한 고객층 확대 등을 천명한 바 있다. 특히 '블레이드 & 소울 2'의 서비스에 앞서 올해 2~3분기 실적을 책임질 또 다른 캐시카우 타이틀이자, '리니지' 시리즈에 과도하게 쏠린 라인업을 넓힐 테스트배드 타이틀로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트릭스터M'의 이러한 상승세가 향후에도 꾸준히 이어질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미호요의 '원신'은 신규 캐릭터 '물보라의 춤·유라(얼음)' 업데이트에 힘입어 지난 주 19위에서 이번 주 4위로 순위가 대폭 상승했다. '유라'는 '페보니우스 기사단'의 유격대 대장직을 맡고 있는 캐릭터로, 얼음 원소 속성의 양손검을 사용한다. 차가워 보이는 외모와 첫 5성 물리 딜러 등의 특징을 갖추고 있다.

 

지난 주 13위로 TOP 10 재진입을 노리고 있던 '그랑사가'는 이번 주 힘이 빠지면서 28위를 기록했다. 서비스 1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 공식 대회 출범 소식 등을  전했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도 이번 주에는 17위에 머물렀다.

 



 

카카오게임즈의 '가디언 테일즈'는 신규 영웅  '괴도 루시' 업데이트에 힘입어 지난 주 24위에서 순위가 소폭 상승해 이번 주 18위를 기록했다. 유니크 영웅 '괴도 루시'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수백 번의 범행을 저지르면서도 한 번도 잡히지 않은 세계적인 범죄자다. 변장과 탈출 그리고 화술에 능하며, 지루한 것을 참지 못하는 성격이다.

 

11위부터 20위, 21위부터 30위까지 지난 주와 대동소이한 순위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스타임즈의 '소녀X헌터'가 29위로 상위권에 새로이 이름을 올렸다.

 



 

'소녀X헌터'는 미소녀 수집형 RPG로, 수많은 신화 및 역사 속 영웅들을 미소녀로 재해석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매력적인 Live2D 일러스트와 더빙, 한층 특별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서약 시스템과 풍성한 상호작용, 상성을 고려한 전략적인 재미와 RPG에서 느낄 수 있는 성장의 재미도 갖췄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트릭스터M'의 강세가 돋보인다. '트릭스터M'은 24일 기준 무료 인기 순위 2위,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면서 '쿠키런: 킹덤'을 넘어서는데 성공했다. '쿠키런: 킹덤'은 지난 주보다 1계단 상승해 2위를 기록했다.

 



 

'피파온라인4M',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삼국지 전략판' 등이 상위권에서 순항하는 한편, 신스타임즈의 '소녀X헌터'가 19계단 상승해 7위에 올랐다. 신규 캐릭터 '유라' 업데이트에 힘입은 '원신' 또한 3계단 상승해 9위를 차지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지난 주보다 16계단 하락해 18위에 머물렀으며, '라이즈 오브 킹덤즈'도 13계단 하락한 20위에 머물렀다. 반면 '브롤스타즈'는 19계단 상승한 24위를 차지하면서 저력을 과시했으며,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6계단 오른 29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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