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CEO 젠슨 황)가 까다로운 워크플로우와 하이브리드 업무를 지원하는 최신 RTX GPU를 공개했다. 새롭게 공개된 RTX 플랫폼과 7종의 암페어(Ampere) 아키텍처 GPU는 어디서나 자유로운 컨텐츠 제작 환경을 제공한다.

여러 업계의 전문가들 사이에서 원격 근무와 하이브리드 작업 환경은 새로운 표준의 하나로 자리잡았다. 전 세계 곳곳에서 작업하는 구성원들은 창작과 협업을 병행하면서 최고의 생산성과 실적을 유지해야 한다.

이에 엔비디아는 전문가들이 장소에 관계없이 가장 까다로운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엔비디아 RTX 플랫폼을 도입했다. 엔비디아의 RTX 제품군에는 노트북과 데스크톱용 암페어 아키텍처 GPU 7종이 새로 추가된다.

엔비디아 RTX A500, RTX A1000, RTX A2000 8GB, RTX A3000 12GB, RTX A4500, RTX A5500 노트북 GPU는 AI 및 레이 트레이싱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확장해 장소에 상관없이 획기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최신 RTX와 맥스 큐(Max-Q) 기술을 탑재한 노트북은 전문가의 워크플로우를 한 단계 끌어올린다.

엔비디아 RTX A5500 데스크톱 GPU는 최신 세대의 RT 코어(RT Core)와 텐서 코어(Tensor Core), 쿠다(CUDA) 코어를 24GB의 메모리와 결합해 탁월한 렌더링과 AI, 그래픽과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이 조합의 레이 트레이싱 렌더링 속도는 이전 세대의 2배, 모션 블러(motion blur) 렌더링 속도는 9배에 달한다.

새로운 엔비디아 RTX GPU로 아티스트는 몰입감 넘치는 포토리얼리스틱(photorealistic)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고, 과학자는 획기적인 발견을 이룩하며, 엔지니어는 미래를 위한 혁신적 기술을 개발할 수 있다.

고객 활용 사례

항공기의 개념적 설계와 분석, 개발을 주도하는 항공 엔지니어링 업체 M4 엔지니어링(Engineering)은 엔비디아 RTX A5500을 최초로 도입한 기업 중 하나이다. M4 엔지니어링의 브라이언 로티(Brian Rotty) 수석 엔지니어는 “우리가 사용하는 다용도 생산 개발 워크플로우들이 엔비디아 RTX A5500과 24GB 메모리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우리 팀들은 이제 전보다 규모가 큰 CAD와 CAE 데이터세트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여기서 중요한 건 RTX A5500이 추가로 제공하는 GPU 메모리 여유 공간과 컴퓨팅 능력을 활용해 대규모 데이터세트와의 인터랙션과 반복 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AS+GG 아키텍처(Architecture)의 디자인 테크놀로지 전문가 히람 로드리게스(Hiram Rodriguez)는 “엔비디아 RTX A5500에 힘입어 전례 없는 성능을 달성하고 있다. 전에는 포인트 클라우드 프로세싱에 너무 긴 시간이 소요됐고, 현 사이트 상태의 설계와 분석에 병목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엔비디아 RTX A5500을 사용하면 완벽히 처리되어 배치와 분류를 마친 포인트 클라우드를 우리의 3D 모델에 통합하기까지 2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Sony Pictures Animation)의 이오티스 캣삼바스(Yiotis Katsambas) 테크놀로지 총감독은 “엔비디아 RTX A5500은 고도로 세밀한 환경을 로드하게 한다. 동시에, 높은 프레임 속도와 매끄러운 카메라 움직임을 유지하면서 장면들을 탐색하고 개발할 수 있다.  A5500과 엔비디아 옴니버스 엔터프라이즈(Omniverse Enterprise),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의 플릭시버스(FlixiVerse)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아티스트와 감독들은 가상 세계에 한껏 몰입하며 실시간으로 협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차세대 RTX 테크놀로지

새로운 엔비디아 RTX GPU는 최신 세대의 엔비디아 RTX 기술을 탑재해 그래픽과 AI, 레이 트레이싱 성능을 가속한다. 이 GPU들은 엔비디아 RTX 플랫폼에도 탑재된다. RTX 플랫폼은 엔비디아 GPU 가속 소프트웨어 개발용 키트, 툴 키트, 프레임워크, 엔터프라이즈 관리 도구 등을 포함한다.

최신 GPU에서는 엔비디아 스튜디오(Studio) 플랫폼이 제공하는 가속화의 이점들도 누릴 수 있다. 여기에는 75개의 최고 크리에이티브 애플리케이션에서 RTX 하드웨어를 사용하기 위한 최적화, 엔비디아 브로드캐스트(Broadcast)와 캔버스(Canvas) 등의 전용 툴, 실시간의 고급 3D 디자인과 협업을 위한 플랫폼인 엔비디아 옴니버스가 포함된다.

엔비디아 RTX GPU는 50개 이상의 전문 애플리케이션의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로부터 인증 받았다. 이 인증 시스템은 테스트와 개발을 통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그래픽과 컴퓨팅 경험을 사용자들에게 제공한다.

엔비디아 RTX 노트북 GPU는 다음 사항을 포함한다.

▲최신 엔비디아 RTX 기술: 2세대 RT 코어와 3세대 텐서 코어, 엔비디아 암페어 아키텍처 스트리밍 멀티프로세서가 이전 세대 아키텍처보다 2배 많은 처리량을 제공해, 까다로운 렌더링과 레이 트레이싱, AI 워크플로우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처리하게 한다.

▲엔비디아 맥스 큐 기술: AI 기반 시스템 최적화를 통한 다이나믹 부스트(Dynamic Boost)와 CPU 옵티마이저(CPU Optimizer), 래피드 코어 스케일링(Rapid Core Scaling), 위스퍼모드(WhisperMode), 배터리 부스트(Battery Boost), 리사이저블 바(Resizable BAR), 엔비디아 DLSS 테크놀로지가 슬림·경량형 노트북을 더욱 조용하고 빠르며 효율적으로 만들어준다.

▲최대 16GB의 GPU 메모리: 고용량 메모리가 대규모의 모델과 장면, 장치를 지원한다. RTX A2000 8GB와 RTX A3000 12GB, RTX A4500은 이전 세대의 동일 제품보다 2배 많은 메모리를 제공해 대규모의 모델과 데이터세트, 다용도 워크플로우를 처리할 수 있다.

▲엔비디아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의 다양한 제품군: 엔비디아 클라우드XR(CloudXR)과 엔비디아 옴니버스, 엔비디아 캔버스, 엔비디아 브로드캐스트, 엔비디아 NGC, 엔비디아 RTX 익스피리언스(Experience)와 같은 다양한 소프트웨어 툴을 사용해 테더리스(tetherless) VR과 협업 기반 3D 디자인 등 다방면에서 독보적인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엔비디아 RTX A5500은 엔비디아 암페어 아키텍처의 최신 기술을 제공한다.

▲2세대 RT 코어: 레이 트레이싱과 셰이딩, 노이즈 제거 작업을 동시에 진행해 1세대 대비 2배 많은 처리량을 달성한다.

▲3세대 텐서 코어:  새로운 TF32와 Bfloat16 데이터 포맷을 지원해 이전 세대 대비 12배 많은 훈련 처리량을 제공한다.

▲쿠다 코어:  이전 세대 대비 3배 많은 단정밀도(single-precision) 부동 소수점 처리량을 제공한다.

▲최대 48GB의 GPU 메모리: RTX A5500은 24GB의 GDDR6 메모리와 함께 오류 정정 코드(ECC)를 제공한다. 엔비디아 NV링크(NVLink)로 GPU 2개를 연결해 메모리를 48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가상화: RTX A5500은 다중의 고성능 가상 워크스테이션 인스턴스를 위한 엔비디아 RTX 버추얼 워크스테이션(Virtual Workstation, vWS)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원격 사용자들은 리소스를 공유하면서 고급 디자인과 AI, 컴퓨팅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PCIe Gen 4: PCIe Gen 4가 이전 세대의 대역폭을 2배로 늘리고 AI와 데이터 사이언스, 3D 모델 구축 등 데이터 집약적인 작업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인다.

출시 일정

엔비디아 RTX A5500 데스크톱 GPU는 현재 채널 파트너사들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글로벌 시스템 구축 기업들을 통한 출시는 2분기부터 시작된다.

새로운 엔비디아 RTX 노트북 GPU는 올해 봄부터 에이서(Acer)와 에이수스(ASUS), 박스 테크놀로지스(BOXX Technologies),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휴렛팩커드(HP), 레노버(Lenovo), MSI 등 글로벌 OEM 파트너사들의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에서 제공된다. 구체적인 시스템 구성과 출시일은 각 파트너사에 문의하여 확인할 수 있다.

엔비디아 RTX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젠슨 황(Jensen Huang) CEO의 GTC 2022 키노트 영상에서 확인 가능하며, GTC 2022에 무료로 등록해 엔비디아와 업계 리더들의 세션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