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룬은 금일(7일), 중국 북경에 위치한 쿤룬 본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사의 신작 라인업 및 2012년 기업 비전 발표회를 가졌다.
금일 간담회에서는 쿤룬 본사 임원진 소개 및 기업 소개, 쿤룬코리아의 향후 사업계획 및 신작 라인업을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30여개의 국내 언론사 및 주아휘 쿤룬대표를 비롯해 왕입위 부사장, 방한 부사장, 오지위 부사장, 레이레이 글로벌 마케팅 이사 등 대부분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쿤룬 주아휘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2008년 설립,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을 도모해 한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 글로벌 지사를 설립, 더 높은 도약을 위해 쉴 새 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는 1등 온라인게임 회사는 아니지만 게임을 개발하는 마음만큼만은 세계 1등 기업에 뒤처지지 않는다.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주목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하는 한 해 되겠다
레이레이 글로벌 마케팅 이사는 기업 소개와 함께 약 3년 동안의 기업의 성과 역시 공개했다. 레이레이 이사는 “설립된 지 3년 만에 중국 내 10위, 약 2천억 원 규모의 게임사로 성장했다”며, “이와 같은 성장력의 원인으로는 ‘천군’, ‘K3와 같은 웹게임과 ’삼국풍운‘과 같은 모바일, 소셜 게임의 성공으로부터 비롯됐다고 밝히며 국내에 안주하지 않고 일찍이 외국 시장으로 눈을 돌린 점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현재 쿤룬의 글로벌 지사는 한국을 비롯, 일본, 홍콩, 말레이시아, 베트남, 미국, 유럽 총 7개 지역이다. 이후 캘리포니아, 런던, 남미 등 3개 국가에 추가적으로 지사를 설립, 전 세계에 쿤룬 게임을 알리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 및 글로벌 지사를 통한 실적 역시 공개했다. 이미 중국 내에서는 다른 유수 기업들을 재치고 수출 2위의 업체로 급부상 했으며 대만에서는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 역시 웹 게임 시장에서 2위를 기록하는 등 큰 성과를 냈다. 전 세계를 통해 쿤룬의 게임을 즐기고 있는 유저들은 약 5천만 명이며 가입자 수는 수억 명을 기록 중이다.
한국에서의 글로벌 서비스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 레이레이 이사는 “한국을 통해 우수한 게임들을 퍼블리싱하고 더 나아가 전 세계를 통해 서비스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더욱 공격적인 행보 이어나갈 것
금일 간담회에서는 쿤룬의 또 다른 대규모 게임펀드 구성계획 역시 공개됐다. 이미 작년에 진행한 200억원에서 증가한 300억 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이번 펀드는 국내 시장 활성화 및 외국 수출, 중소 게임사 지원 및 인수, 국내 개발사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 등으로 구성된다.
쿤룬측은 글로벌 게임포털인 ‘코람게임’의 다양한 플랫폼 확대와 성장을 위해 300억원 규모의 펀드 중 약 200억 원 정도를 투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대성창투를 중심으로 했던 게임펀드 구성 역시 스톤브릿지를 중심으로 새롭게 구성되며 3월 중으로 최종 펀드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펀드 외에도 쿤룬은 본사 차원에서 직접적인 Seed Funding(시드 펀딩)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쿤룬코리아 임성봉 대표는 “한국의 좋은 온라인 게임들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로 인해 내수 시장 및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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