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상금 1,500만 규모의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랭커 챔피언십(KPRC)'에 이용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반 이용자 중 실질적인 국내 최강자가 탄생한다는 점이 이유다.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랭커 챔피언십'은 오는 9월 3일 오후 6시부터 '신촌 젠지 PC 카페'에서 진행 예정이다. 경쟁전 시즌18에서 '다이아 2등급' 이상을 달성했고, 결격 사유 및 이용약관과 운영정책 위반 사항이 없는 15세 이상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게임 내 높은 이해도를 보유한, 이른바 '숙련자'들이 대상이라는 점에서 많은 이용자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실제로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카카오 배틀그라운드는 상위 레벨로 갈수록 이용자들의 실력이 급격히 오르기 때문에, 최고 수준의 등급을 달성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상위 랭킹 진입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높기에, 오프라인에서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랭커들을 모아 진행하는 본 대회 우승자가 진정한 '최강자'로 인정받을 것이라는 평가다.
카카오게임즈도 본 대회에서 '최강자'가 탄생한다는 점에 무게를 싣는 모습이다. 관계자는 “온라인으로도 충분히 진행 가능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의 진정한 최강자가 탄생하는 만큼 최대한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오프라인 개최를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대회 진행 맵은 '에란겔'과 '미라마'로, 총 5라운드 로테이션으로 진행된다. 이용자는 4인 스쿼드로만 참가 가능하며, '펍지 e스포츠 글로벌 룰셋(S.U.P.E.R)'을 적용해 당일 진행된 모든 경기에서 획득한 포인트를 합산한 뒤 누적 포인트 순서대로 최총 순위가 결정된다.
총 상금 규모는 1,500만 원이며, 대회 1위 스쿼드에게는 상금 300만 원과 최고급 게이밍 모니터 '벤큐 조위 XL2746K 4대가 지급된다. 이외 참가 팀은 순위에 따른 상금을 받을 수 있고, 4-13위 팀 중 최다 킬을 기록한 팀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된다. 아울러 참가자 전원에게는 별도의 기념품이 전달될 예정이다.
대회 온라인 시청자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대회 당일 아프리카TV, 트위치 및 유튜브를 통해 시청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라운드 TOP4 맞추기'와 '최종 TOP4 팀 맞추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여자에게는 인게임 재화인 'G-Coin(지-코인)'과 '벤큐 조위 XL2411K 모니터', '벤큐 조위 XL2546K 모니터'를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또한, 생방송 중 깜짝 등장하는 리딤 코드를 등록하면, 200 이벤트 보너스 '지 코인'을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지난 30일,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공식 홈페이지의 GM 소식을 통해 '카배 랭커 챔피언십 응원 이벤트'를 오픈했다. 해당 게시글에 우승 기원 팀을 향한 응원 댓글을 달면 참여가 완료되며, 12명을 추첨해 '벤큐 조위' 마우스를 비롯한 다양한 게이밍 기어를 증정한다.
한편, 이번 대회는 카카오게임즈와 LVUP.GG,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업 '벤큐'의 e스포츠 전문 주변기기 브랜드 '조위(ZOWIE)'가 함께 개최하며, 관련한 상세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수준 높은 경기가 예상되는 만큼, 관전하는 재미도 클 것”이라며, “생방송으로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최강자가 탄생하는 현장도 보고, 푸짐한 경품도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