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서든어택', 공정하고 안전한 플레이 환경 구축 나선다

등록일 2022년10월28일 10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이 서비스 하고 있는 대표 FPS게임 '서든어택'의 공정한 게임 플레이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이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이용자 배심원단이 증거로 활용할 수 있는 ‘전장 리플레이 시스템’, 불법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계정을 자동으로 영구 게임 이용 제한(영구제재)을 가하는 ‘실시간 AD Chat 차단 시스템’ 등 불법 프로그램 근절을 위한 여러 업데이트를 연이어 선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이용자들이 ‘핵’에 대한 걱정 없이 오로지 슈팅의 재미에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고도의 기술 기반으로 진행되는 시스템적 지원

불법 프로그램 차단을 위한 노력은 고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전개되고 있다. 넥슨은 사내 여러 부서 간 협업을 바탕으로 게임 보안 솔루션 및 클라이언트의 취약점을 분석하고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고 있다. 또, 상대적으로 취약한 P2P 기반 운영 대신 하나의 단위 작업만을 전담하는 데디케이트 서버(Dedicated Server)로 서비스 방식을 과감하게 전환해 클라이언트 변조를 통한 해킹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이와 함께 지난 9월 22일에는 인게임 채팅창에서 불법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계정에 대해 자동으로 영구제재 혹은 보호모드 등이 적용될 수 있는 ‘실시간 AD Chat 차단 시스템’이 도입됐다. 도입 전에는 일평균 10만여 건의 광고가 확인된 것에 비해, 도입 후 광고성 채팅이 일평균 100건 미만으로 대폭 감소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시스템을 우회하고 있는 패턴을 분석하는 동시에 AI 정확도 향상 작업을 통해 채팅창을 통한 불법 프로그램 홍보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용자가 참여하는 ‘길로틴 시스템’…리플레이 지원으로 더욱 객관적 판결 가능

‘서든어택’ 이용자들 역시 불법 프로그램 근절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먼저, ‘눈에 띄고, 대놓고 사용하는 핵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도입된 ‘길로틴 시스템’은 이용자들로 구성된 배심원단이 이용자 신고를 바탕으로 직접 부정행위를 판결하는 시스템이다. 2019년 7월에 첫 선을 보인 이후 적의 위치를 보여주는 ESP(Extra Sensory Perception)와 같은 불법 프로그램이 이용자의 증거 스크린샷을 바탕으로 대거 적발되며 큰 폭의 사용률 감소를 보였다.

 

지난 9월에 추가된 ‘전장 리플레이 시스템’도 ‘길로틴 시스템’의 사건파일 공식 증거로 채택되어 불법 프로그램 근절에 힘을 보태고 있다. 경기에 참여한 이용자 전원의 동선과 행동을 리플레이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이용자 배심원단이 보다 객관적인 판결을 내릴 수 있게 된 것. 넥슨은 랭크전, 토너먼트전에 이어 클랜전을 포함한 다양한 모드의 리플레이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리플레이 이상 패턴이 탐지될 시 즉시 자동 제재를 취하는 장치도 준비할 계획이다.

 

전담 조사, 수사기관 공조…선제적, 적극적 보안 활동

한편, 넥슨은 자체 단속 활동과 더불어 신고가 접수된 모든 이용자의 게임을 꼼꼼하게 조사하며 쾌적한 게임 활동을 저해하는 요소를 제거하고 있다. 특히 ‘길로틴 시스템’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모든 사건을 재차 조사해 불법 프로그램 사용에 대한 근거를 확보하는 한편, 무고한 이용자가 발생하는 경우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의제기를 활용한 구제 시스템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 외 ‘전장 리플레이 시스템’을 전담으로 조사하는 인력도 배치하는 등 불법 프로그램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불법 프로그램을 제작, 유포, 사용하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영구제재를 가하며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는 것은 물론, 전국 수사기관과 공조하여 불법 프로그램 판매자와 제작자를 검거해 검찰 송치를 진행하는 등의 사법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선제적이고 집중적인 수사 대응을 통해 약 50인 이상의 불법 프로그램 개발자, 판매자, 관련자를 검거 및 송치했으며, 지난 4년 간 대응 건수 대비 95%의 송치율을 기록했다.

 


 

‘서든어택’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게임즈 선승진 부본부장은 “서든러분들께서 불법 프로그램에 대한 걱정 없이 ‘서든어택’을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대응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쾌적한 서비스 환경 조성을 위해 여러 방향으로 도움 주신 서든러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할 경우 정책 위반으로 영구제재가 가해질 수 있으니 절대 사용하시지 않길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넥슨은 ‘서든어택’이 불법 프로그램 근절을 위해 들이는 다양한 활동을 알리고 이용자들의 보안 인식을 강화하는 일환으로 11월 10일까지 ‘서든 쉴드 캠페인’을 진행한다. 매일 게임 내에 등장하는 퀴즈 정답을 맞히거나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원의 댓글을 남기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넥슨캐시’와 더불어 게임 아이템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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