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랩테크놀로지(대표 박도현)는 블록체인 게임 인프라 개발기업 '와스더(WASD 3R)'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파이랩테크놀로지가 운영하는 멀티체인 미들웨어 플랫폼 바이프로스트의 생태계에 와스더가 전격 합류하는 한편, 바이프로스트 에코펀드가 와스더의 시드투자자로 참여한다. 와스더는 바이프로스트 자체 메인넷 네트워크의 밸리데이터로서 네트워크 운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파이랩테크놀로지와 손잡은 와스더는 미국 실리콘밸리를 기반으로 하는 블록체인 게임 인프라 전문 개발기업이다. 게임개발사가 운영하는 게임에 블록체인 기능을 간편하게 추가해주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및 웹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와스더를 통해 게임 개발팀은 블록체인을 선택한 뒤 온체인을 활용하고, 게임 운영팀은 실시간으로 게임 지표를 측정 및 관리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트레져랩스(Treasure Labs)를 비롯한 스타트업과 다수의 인디게임 개발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파이랩테크놀로지는 블록체인 기업 및 프로젝트와의 파트너십을 다방면에서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자체 메인넷 출시 및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각오다.
파이랩테크놀로지는 최근 바이프로스트 자체 메인넷의 1차 테스트넷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현재 독자적인 디앱 지원 프로그램 'Ecosystem Kickstart Initiative'를 본격 가동한 2차 테스트넷을 공개해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티오리와 함께 최대 1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버그바운티를 진행하는 등 플랫폼 고도화 작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파이랩테크놀로지 박도현 대표는 “게임 인프라를 제공하는 와스더가 합류함에 따라 바이프로스트 생태계가 웹3(Web3) 진출을 노리는 게임업계에 한층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됐다"라며, “바이프로스트를 통해 누구보다 빠르게 웹3 사용자를 만나고 손쉽게 NFT 관련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프로스트는 파이랩테크놀로지가 독자 개발한 멀티체인 미들웨어 플랫폼이다. 디앱(DApp)에게 멀티체인 환경을 구현해줌으로써 느린 데이터 처리 속도와 높은 수수료 등 단일 블록체인 프로토콜에서 발생하는 다수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개발됐다. 바이프로스트 생태계에서는 단일 블록체인에서만 동작하는 디앱을 손쉽게 멀티체인 서비스로 확장하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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