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마인크래프트(Minecraft) 1.20 업데이트에 포함될 일부 기능을 16일(미국시간) 마인크래프트 자바 에디션에서 ‘스냅샷’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올해 출시 예정인 마인크래프트 1.20 업데이트에 포함될 고고학(Archaeology), 스니퍼(Sniffer) 몹, 벚꽃나무 바이옴을 만나볼 수 있다. 해당 기능들은 추후 베드락 에디션 ‘프리뷰’를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스냅샷과 프리뷰는 게임 내 정식 발매되기 전 출시 예정 기능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이를 통해 마인크래프트는 개발 진행 단계에 있는 기능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버그 사항에 대해 들을 수 있다.
‘마인크래프트 라이브 2020(Minecraft Live 2020)’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출시가 연기됐던 고고학 (Archaeology) 기능 세트가 1.20 업데이트를 통해 정식으로 찾아온다.
고고학에는 게임에 신비감을 더해주는 여러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며, 플레이어는 사막 사원 근처에서 새로운 유형의 모래인 ‘수상한 모래(Suspicious sand)’를 발견하고, 신규 도구인 브러시를 이용해 수상한 모래 블록을 털어내 숨겨진 도구, 뼈, 스니퍼 알, 도자기 조각을 찾아낼 수 있다. 특히, 도자기 조각은 각기 부분적인 패턴을 갖추고 있어, 네 개의 조각을 합쳐 독특한 이야기를 담은 패턴의 항아리를 완성할 수 있다.
‘마인크래프트 라이브 2022’ 몹 투표의 우승자인 스니퍼(Sniffer) 또한 1.20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다. 스니퍼는 멸종되었다 오버월드로 돌아온 고대 생물로, 스니퍼의 알은 사막 사원 근처 새로 추가된 고고학 유적지에서 발견할 수 있다. 알을 발굴해 아기 스니퍼인 스니플릿(Snifflet)을 부화시킬 수 있으며, 스니플릿은 이후 거대한 스니퍼로 성장하게 된다. 스니퍼는 멸종 이전 오버월드에 서식했을 당시 존재했던 고대 씨앗을 냄새로 찾아낼 수 있고, 새로운 씨앗은 독특한 장식용 식물로 자라난다.
이와 더불어 분홍색 벚꽃(Cherry Blossom) 바이옴도 새롭게 추가된다. 플레이어는 벚꽃나무를 잘라 원목 세트를 얻고, 새로 추가될 예정인 간판도 제작할 수 있다. 벚꽃나무 묘목 또한 제공되므로 원하는 곳에 나무를 심어 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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