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텍이 강세다.
윈텍은 13일 오전 9시 42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5.90% 상승한 3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슬라가 4680 배터리 셀 생산 확대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동박업체인 윈텍이 수혜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몬트(Fremont)에 있는 EV 공장 근처에서 독점적으로 4680 배터리 셀 자체 생산을 늘릴 준비를 하고 있다. 사이버 트럭이 곧 출시될 예정이고 테슬라가 기록적인 수의 EV를 판매하고 있는 것을 보면 당연한 결과로 보인다.
테슬라는 얼마 전 필수적인 배터리 기술과 제조에 사용될 약 19,510m² 제조 센터에 대한 임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테슬라는 프리몬트 공장 근처 카토 로드(Kato Road)에 있는 시범 공장을 중심으로 한동안 4680 배터리 셀 자체 생산을 늘려왔다. 2022년 3분기까지 테슬라는 이미 4680 셀 내부 생산량을 3배로 늘렸으며, 테슬라 이사회는 이를 확대하는 것을 승인했다.
한편, 윈텍은 검사 소프트웨어 및 검사장비 제조 전문업체로 2차전지용 동박 및 알루미늄필름 외형검사 장비 FI(Film Inspector) 사업을 진행하는 업체로 동박 검사장비 주요 고객사는 SK넥실리스다. 최근 SK넥실리스가 테슬라와 1조원대 동박공급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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