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터치(대표 정성헌)가 Techland에서 개발한 좀비 액션 서바이벌 게임 'Dying Light 2 Stay Human'의 대규모 무료 업데이트 콘텐츠, '굿 나이트, 굿 럭'을 배포했다.

본 콘텐츠는 30일부터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로 공개된 업데이트의 핵심요소는 야간 경험 및 파쿠르 시스템의 개편이다.

▲야간 경험 개편
낮과 밤의 주기적인 반복은 Dying Light 시리즈의 핵심 요소로,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야간에 더욱 큰 공포를 주어 게임플레이의 차별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야간에는 가시성이 크게 감소하여 플레이어는 더욱 생생한 그림자를 드리우는 업그레이드된 손전등에 더욱 의존할 수밖에 없게 된다.

또한 야간에는 배경음악이 효과음에 가려지면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는 사운드 디자인이 적용된다. 또한 볼래틸이 옥상을 배회하는 등 더 많은 장소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해가 진 뒤에는 사실상 안전한 곳이 없어지게 된다.

▲잘 뛰는 것만이 살아남는 길
게임 속에서 도망만이 유일한 생존 수단이 되는 경우들이 때때로 있는 만큼 추격전 시퀀스가 더욱 몰입감 있게 바뀌었을 뿐만 아니라 파쿠르도 신규 애니메이션, 공중 컨트롤 개선, 추진력 유지기능 등이 추가되었다.

Dying Light 2 Stay Human의 하이라이트인 파쿠르 요소에 대해 숙련된 플레이어들로부터 파쿠르의 난이도가 더 높아지길 원하는 요청들이 많았으며, 이를 반영하여 새로운 파쿠르 스타일이 도입되었다.

이제 플레이어는 설정 메뉴에서 현실적이면서 격렬한 추격 속에서 더욱 정밀한 컨트롤로 움직임을 조작할지 혹은 게임플레이 보조기능을 사용할지 선택할 수 있다.

▲맵을 가로지르는 모험
이번 업데이트의 세 번째 특징은 커뮤니티 맵이다. 테크랜드는 mod.io와 협력하여 플레이어가 추가 애플리케이션이나 에디터를 다운로드할 필요 없이 게임에서 바로 모더가 만든 맵에 액세스할 수 있는 드문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Dying Light 시리즈의 팬들에게 무한한 창의성이 돋보이는 수많은 새로운 레벨과 콘텐츠를 플레이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현재 본 기능은 PC에서만 지원되지만 올해 말 콘솔과 Steam Deck에서도 지원될 예정이다.

▲하란의 석양으로 뛰어들어라
그 외에도 주목할 만한 추가 기능으로는 PC 플랫폼의 울트라 모드에서 더욱 향상된 그래픽과 ‘하란의 석양’이라는 새로운 색상 그레이딩 옵션이 제공된다.

또한 플레이어는 이제 무기를 던진 뒤 나중에 회수할 수도 있게 되었다. 이 외에도 유저 인터페이스에도 몇몇 수정사항들을 적용하였고 트랜스모그 옵션도 추가되었다.

▲여름의 언데드 데이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서머 오브 호러즈(Summer of Horros)’ 캠페인이 진행된다. 본 캠페인은 9월까지 여름 기간 내내 진행되며 이 기간동안 다양한 이벤트와 크로스오버, 업데이트들이 제공된다.

캠페인 진행을 기념하여 Techland에서 모든 나이트러너가 볼래틸에 대항하며 자신의 실력을 테스트 해볼 수 있는 ‘블러디 나이츠(Bloody Nights)’ 이벤트가 오늘부터 7월 1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기준)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본 도전과제를 완수할 경우 사냥꾼의 일반 및 정예 임무 티켓 3장, 석궁과 화살 설계도, 그리고 프릭의 복장을 보상으로 입수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이벤트 기간 동안 Dying Light 2 Stay Human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도 있다. 또한 Summer Game Fest에서 공개된 바와 같이 좀비 호러 장르의 팬들에게 더욱 큰 즐거움을 주고자 ‘워킹 데드(The Walking Dead)’와 Dying Light 2 Stay Human의 컬래버레이션이 결정되었으며,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Dying Light 2 Stay Human'는 PlayStation®4, PlayStation®5, PC(Steam) 플랫폼으로 발매 중이며, 심의등급은 청소년이용불가다. 패키지버전은 온라인 쇼핑몰 게임터치몰과 소프라노를 포함한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 및 오픈마켓에서, 그리고 디지털버전은 PlayStation Store 및 Steam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