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게임즈(Gala Games)는 소셜미디어(SNS) 서비스를 제공하는 '렙(Rep)'과 블록체인 메인넷 통합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렙은 증강현실(AR)을 접목한 블록체인 SNS 서비스다. 엑스(X·옛 트위터)처럼 텍스트 기반 SNS로, 사용자는 짧은 글 또는 장문으로 다른 사람들과 소통한다. AR 기반의 '보물 찾기' 기능으로 특정 지리적 위치에 숨겨진 대체불가토큰(NFT), 메시지,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찾을 수도 있다.
또한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비롯한 여러 기록이 블록체인 상에 기록돼 여타 SNS에 비해 개인정보 보호가 강력하다.
렙은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갈라게임즈의 블록체인 메인넷 '갈라체인'과 통합돼 서비스된다. 사용자는 갈라게임즈 계정으로 렙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친구들과 소통하면서 갈라게임즈를 플레이하는 '갈라 프렌즈'와 노드 운영, 이용자 추천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될 계획이다.
갈라게임즈는 골드 멤버십 회원들을 대상으로 렙의 노드(블록체인 네트워크 참여자) 라이센스를 판매할 예정이다. 노드 라이센스를 보유한 사용자는 이를 운영하거나 생태계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기여도에 따라 보상을 받게 된다.
갈라게임즈 관계자는 “렙은 단순히 새로운 SNS 플랫폼에 그치지 않고 SNS 내 상호 작용의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제공한다”라며 “유저의, 유저에 의한, 유저를 위한 SNS의 미래에 관심 있는 모든 분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젝트 자이리(GYRI)'로 알려진 갈라체인은 지난해 2월 발표된 갈라게임즈의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이다. 월 2300만 건 이상의 트랜잭션(거래)을 감당할 수 있고 빠른 트랜잭션 속도와 낮은 민팅(콘텐츠 발행) 비용, 갈라게임즈 생태계 내 상호운용성 등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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