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World of Warcraft: Dragonflight)의 차기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인 '꿈의 수호자(Guardians of the Dream)'가 11월 초로 예정된 블리즈컨이 마무리된 직후인 한국 시간 11월 9일 출시된다. 업데이트와 함께 용군단의 3시즌이 일주일 뒤인 11월 16일 시작될 예정이다.
불타는 원시의 현신 피락이 새로운 세계수의 힘을 노리고 에메랄드의 꿈을 습격한 가운데, 아제로스의 용사들과 용군단이 연합 전선을 이루어 치열하게 대항하는 이야기를 다룰 다음 업데이트에는 아래의 내용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우선 11월 9일 적용 예정인 꿈의 수호자 콘텐츠 업데이트에서는 새로운 지역인 신비한 숲 '에메랄드의 꿈'이 공개된다. 새로운 퀘스트를 수행하고 주민들과 친분을 맺으며 공개 목표를 수행할 수 있으며, 에메랄드의 꿈을 떠돌며 세계수 가꾸기에 나선 고대정령 스프루스크라운과 함께 진행하는 새로운 공개 이벤트인 '만개화' 이벤트를 통해 여러 보상을 제공한다.
또 새로운 영예 진행도인 '꿈의 감독관'을 올려 새로운 평판 보상과 활동을 제공받게 되며, 용 조련술의 업데이트로 새로운 경주와 문양 수집, 능력, 꾸미기 요소, 신규 용 조련술 비룡인 요정용을 이용하며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직업 조정 및 밸런스 업데이트, HUD/UI 업데이트, 수많은 신규 장비와 탈것, 애완동물을 만나볼 수 있다.
일주일 뒤인 11월 16일에는 용군단 3시즌이 시작된다. 원시의 현신 중 홀로 남은 피락이 개화를 앞둔 세계수 아미드랏실의 힘을 손에 넣고자 하는 목적으로 화염의 드루이드와 손을 잡고, 평온하면서도 불변하는 에메랄드의 꿈을 노린다.
3시즌에서는 새로운 공격대인 '꿈의 희망 아미드랏실'을 만나볼 수 있다. 에메랄드의 꿈을 지키는 수호자와 피락의 최상위 부관 및 동맹, 끝으로 불타는 현신 본인으로 구성된 9명의 우두머리를 상대하게 되며, 이전 시즌과 마찬가지로 공격대 찾기 첫 번째 지구와 일반, 영웅, 신화 난이도가 동시에 개방된다.
'갈라크론드의 몰락'과 '무르도즈노의 현신' 등 메가 던전 무한의 여명을 이루는 두 구역이 새로운 신화+ 던전으로 추가된다. 또한, 격전의 아제로스와 군단 확장팩의 과거 신화+ 시즌에서 선별된 네 개의 던전 (웨이크레스트 저택/ 아탈다자르 / 어둠심장 숲 / 검은 떼까마귀 요새)이 새로운 도전을 선사하고 신화+ 목록의 참신함을 유지할 전망이며, 여기에 파도의 왕좌(대격변)와 상록숲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두 개의 기존 던전이 신화+ 던전으로 새롭게 개편된다.
꿈의 수호자는 현재 공개 테스트 서버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변경 사항에 관한 세부 정보는 개발 토론장(영어) 및 과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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