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스튜디오 로드컴플릿(대표 배수정)이 3월 18일부터 시작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개발자 행사인 'GDC 2024'에 자사 배수정 대표이사와 정선우 머신 러닝 엔지니어가 전 세계 게임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3월 18일부터 3월 22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개최되는 GDC 2024는 게임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개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주제를 놓고 토론하거나 네트워킹을 전개하는, 개발자들의 축제이다.
특히 매해 분야별로 가장 주목할만한 성과나 의미있는 도전, 실험을 전개한 개발자들을 강연자로 선별하고 게임에 활용된 각종 신기술을 비롯해 신규 트렌드 및 인사이트를 다루는 등 '게임 개발'이라는 큰 틀의 주제로 모이는 만큼, GDC에서의 발표는 강연자와 소속 게임사 모두에게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수정 대표는 이번 GDC 2024 세션에서 '레전드 오브 슬라임 포스트모템: 창의성을 돕는 데이터 주도의 점진적 개발'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배 대표이사는 모바일 방치형 RPG 레전드 오브 슬라임이 서비스 1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2400만, 누적 매출 1500억원을 달성한 히스토리와 함께 사전 제작 단계부터 '키우기(KIWUGI) 게임'의 기본 요소와 글로벌 게임 트렌드를 결합한 로드컴플릿의 데이터 기반 접근 방식을 소개할 계획이다.
정선우 머신 러닝 엔지니어는 현장에서 로드컴플릿이 구축한 'ML을 활용한 게임 테스팅의 혁신'이라는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게임 개발의 주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지만, 제한적인 리소스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개발팀의 '플레이테스트' 머신러닝 지원 자동화 사례와 활용방안을 이야기한다.
배수정 대표는 "전 세계 게임 개발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컨퍼런스에 강연자로 정식 초빙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로드컴플릿에서만 2명의 스피커가 선정되었다는 것은 우리의 최근 행보가 글로벌 관점에서도 흥미롭고 유의미한 것임을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글로벌 개발자들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식을 나누기 위한 로드컴플릿의 이번 GDC 여정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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