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환기, 모바일 앱 성장 경로를 예측한 리포트가 나왔다. 모바일 데이터 측정 및 애널리틱스 분야를 선도하는 애드저스트(Adjust)는 모바일 마케팅 및 수익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앱러빈(AppLovin)과 공동으로 19일 전 세계 앱 데이터와 전문가 자문으로 구성된 ‘2024년 모바일 앱 트렌드 리포트'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제 모바일 앱 성장을 도모하는 모든 마케터와 개발자는 본 리포트를 통해 AI에 기반한 개인 맞춤화 트렌드와 패턴을 분석하여 AI가 어떻게 모바일 산업을 변화시키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2024년 모바일 앱 트렌드 리포트는 애드저스트의 상위 5,000개 앱과 애드저스트가 트래킹한 모든 앱의 전체 데이터세트를 기반으로 하며, 경쟁 우위를 선점하고자 하는 마케터와 개발자들이 꼭 알아야 할 전략적 핵심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CTV 또는 PC/콘솔과 같은 신규 채널이 어떻게 광고주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는지 공유한다.
애드저스트와 앱러빈은 리포트를 통해 2024년에는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모바일 마케팅 시스템 및 전략 개발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예측하며 2024년 하이브리드 캐주얼은 2023년에 달성한 21억 달러의 매출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앱 업계에서 장기적인 사용자 리텐션은 지속적인 ROI를 위한 중요한 요소이며, 하이브리드 캐주얼 장르의 등장에서 알 수 있듯이 게임 UX에 개인화를 전략적으로 통합하면 리텐션율과 매출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애드저스트는 AI가 사용자를 세분화하여 개별 게임 진행 상황을 맞춤화하고 조정할 수 있는 것처럼, 이커머스 및 금융 앱도 특정 세그먼트, 코호트 및 UX 흐름에 맞게 인앱 경험을 맞춤화하여 리텐션과 전환율을 높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앱과의 데이터 공유의 가치를 투명하게 소통하는 것은 App Tracking Transparency(ATT) 동의(옵트인)율의 점진적 증가로 이어진다. 리포트에 따르면 모바일 산업 전반에서 앱 사용자의 동의율은 2023년 29%에서 32%로 증가했다. 동의율이 가장 높은 카테고리는 게임(39%)이며, 핀테크와 이커머스 카테고리는 모두 7%를 기록하여 가장 큰 폭의 증가를 기록했다
2022년 시장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2023년 전 세계 앱 설치 수는 4% 증가하여 그 어느 때보다 건재한 모바일 앱의 매출 창출 능력과 수많은 기회를 보여주었다. 특히 APAC의 경우, 세션 길이와 세션 수에서 상당한 강세를 보였다.
모바일 결제의 일상화로 핀테크 앱은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결제 앱은 2023년 전체 핀테크 앱 세션 수에서 1/3을 차지했다. 핀테크 앱의 인앱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으며, 앱 설치 수와 세션 수 또한 각각 42%, 24%로 크게 증가했다.
게임앱 설치 수 역시 반등해 2023년 4분기 게임 앱의 설치 수는 전 세계적으로 7% 증가했다. 게임 앱 설치 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카테고리는 액션(18%), 하이퍼 캐주얼(14%), 퍼즐(14%) 장르였다.
특히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장르는 게임 UX에 개인 맞춤화 요소를 전략적으로 결합하여 사용자 유지율과 매출을 막대하게 올리는 데 성공했다. 이커머스와 금융 앱 카테고리 또한 데이터 및 AI 중심적인 접근법을 비슷하게 도입하여 맞춤형 인앱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커머스 시장이 웹에서 모바일로 중심축이 옮긴 것을 증명하듯 2023년 쇼핑 앱 설치 수는 56% 증가했으며, 전 세계 전체 이커머스 앱의 설치 수는 43% 증가했다. 북미는 이커머스 앱의 설치 수가 98%로 가장 크게 증가했다.
다니엘 체르나호프스키(Daniel Tchernahovsky) 앱러빈 해외사업개발 부문부사장은 "게임 개발자들이 장기 유지율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사용자들이 게임/앱이 자신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느끼게 하는 것이다"라며, "AI를 활용하면 사용자 세그먼트 분류에 따라 게임 전개 속도를 맞춤화할 수 있어, 개별 사용자들은 자신의 수준에 게임 난이도가 맞춰졌다고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안드레이 카자코브(Andrey Kazakov) 앱러빈 비게임 디맨드 부문 부사장은 "고가치 사용자 획득은 효과적인 채널 획득 전략에서부터 시작된다”라며 “마케터들은 특정 채널이 앱의 오디언스와 목표에 부합하는지 반드시 이해해야 하며, 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임계질량의 달성까지 얼마나 더 많은 예산을 투여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이먼 뒤사르(Simon “Bobby” Dussart) 애드저스트 CEO는 "모바일 앱 마케팅과 캠페인 최적화의 성공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마법'이 아니라 ‘정확한 데이터'다"라며, "교차 기기와 교차 채널 마케팅 캠페인에 예측적 애널리틱스를 결합하면 중요한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 예산 배분과 사용자 캠페인 확장과 관련하여 스마트하고 시기 적절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된 리포트의 자세한 분석 내용과 참고 사례는 애드저스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
| |
| |
| |
|
관련뉴스 |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