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 천국 명품 콤비, 베스트 오퍼에서도 최고의 결과물 만들어내...

등록일 2014년05월19일 16시3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시네마 천국'을 함께 만들어낸 세계적인 거장 쥬세페 토르나토레와 엔니오 모리꼬네가 신작 '베스트 오퍼'에서 다시 뭉쳤다. 두 사람은 베스트 오퍼를 제작하면서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기에 이번 영화에서도 작품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베스트 오퍼는 최고가로 미술품을 낙찰시키는 세기의 경매사이자 예술품의 가치를 알아보는 완벽한 감정인이 고저택에 은둔한 여인으로부터 감정 의뢰를 받으면서 예상치 못한 인생의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고품격 미스터리 로맨스이다. 제목인 '베스트 오퍼(Best Offer)'는 경매에서 최고 제시액을 뜻하는 말로 영화에서는 인생과 맞바꿀만한 최고의 명작을 만났을 때 제시할 수 있는 최고가는 얼마인지에 대한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베스트 오퍼는 전 세계가 인정하는 거장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엔니오 모리꼬네가 음악을 맡아 시네마 천국의 감동을 다시 한 번 재현할 예정이다. 이 환상적인 콤비의 첫 만남인 1988년도 영화 시네마 천국은 무려 26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인생의 영화'로 꼽히는 명작이다.

이를 능가하는 작품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베스트 오퍼는 쥬세페 토르나토레의 탁월한 연출로 우아함 품격과 미학을 드러내는 동시에 아름다운 현악기 선율의 엔니오 모리꼬네 특유의 음악이 기품을 더한다. 

영화 음악계의 살아있는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는 베스트 오퍼의 시나리오를 읽고 단번에 매료되었다. 엔니오 모리꼬네는 “이번 영화의 세 가지 테마를 담고 있는 영화음악은 클래식으로서나 영화음악으로서 완전히 새로운 것이 될 것이다”라고 밝혀 자부심을 드러낸 만큼 영화가 보여줄 미스터리한 로맨스를 돋보이게 하는 음악으로 명불허전 거장의 선율을 선보일 것이다. 또한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과의 오랜 기간 다져온 깊은 친분을 드러내며 그 동안 감독의 음악에 대한 이해의 발전과 기억력에 놀라움을 표했다.

베스트 오퍼는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이 20여 년 전부터 구상해 온 아이템을 영화화한 것으로 앞서 개봉한 나라들의 관객과 언론, 평단들로부터 '드라마틱한 결말을 통해 반전보다 깊은 여운을 전한다'는 극찬을 받으며 두 거장의 만남에 기대를 더한다.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제프리 러쉬를 비롯하여 짐 스터게스, 실비아 획스, 도날드 서덜랜드 등 명품 배우들이 열연을 펼친다.

또한 세기의 명화들을 등장시켜 사랑과 예술, 인생에 대한 절묘한 비유를 보여준다. 영화에서 페테루스 크리스투스의 '어린 소녀의 초상', 윌리엄 아돌프 부그로의 '비너스의 탄생', 보카치오 보카치노의 '집시소녀', 알브레히트 뒤러의 '엘스베트 투허의 초상'을 비롯해 라파엘, 티티안, 브론치노, 모딜리아니, 얀스키, 르누아르 등의 명작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프랑스의 발명가 자크 드 보캉송(Jacques de Vaucanson)의 움직이는 나무로봇 오토메타도 만나볼 수 있다.

명화만큼 매혹적인 명작 베스트 오퍼는 오는 6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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