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한류의 대표적인 전도사이며 연예인 축구단의 감독을 맡을 만큼 축구 마니아로도 알려진 스타배우 윤상현이 월드컵의 열기가 뜨거운 브라질 현지에서 오는 10일 한국 개봉을 앞둔 브라질 영화 '울프 앳 더 도어(감독: 페르난도 코임브라, 출연: 린드라 릴, 밀헴 코타즈, 파비울라 나쉬멘토)'의 감독을 만나 인터뷰한 사실이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시크릿 가든, 내조의 여왕 등의 드라마를 통해 브라질에서도 드라마 한류를 대표하는 배우로 인기가 높은 윤상현의 이번 방문은 브라질 배우와 함께 브라질의 문화를 체험하며 음악, 드라마, 영화 등에 걸친 한-브라질 양국간 문화교류 다큐멘터리를 촬영하기 위한 것으로, 마침 월드컵 기간 중 한국 내 개봉을 맞는 특별한 인연의 브라질 영화 울프 앳 더 도어의 감독과의 만남이 이루어진 것이다.
영화 울프 앳 더 도어의 페르난도 코임브라 감독은 장편영화 데뷔작인 이 영화로 '제61회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제15회 리우데자네이루 국제영화제', '제31회 마이애미 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여우주연상 등을 휩쓴 브라질 영화계의 촉망 받는 스타감독으로, 걸작 미스터리 스릴러로 완성된 이 영화의 성공으로 이미 할리우드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벌어진 여아 유괴사건의 실화를 바탕으로, 수사과정에서 하나하나 드러나는 충격적인 진실을 다룬 영화 울프 앳 더 도어는,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아이 아빠의 내연녀의 증언을 따라 가며 사건을 재구성하고 있다. 최근 윤상현 주연으로 큰 인기를 끈 tvN의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갑동이' 역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인면수심의 범죄를 다룬 작품이었던 만큼 윤상현은 코임브라 감독의 이야기에 특별한 공감이 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영화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코임브라 감독은, 13년이라는 제작기간을 거친 이 영화가 담고 있는 인간 내면의 어두운 본능과, 이 영화가 한국관객을 만난다는 것의 특별한 의미에 대해 언급하며 적극적이고 열성적으로 인터뷰에 임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울프 앳 더 도어 영화 정보가 7월 10일 '아리랑 TV 쇼비즈 코리아'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며, 인터뷰가 실린 '문화교류' 다큐멘터리 본편은 오는 9월 아리랑 TV와 현지 브라질 방송으로 양국 동시 방영될 예정이다.
충격적인 유괴사건의 실화를 바탕으로 축제 뒤에 감춰진 브라질의 자화상을 강렬하게 그려낼 미스터리 스릴러의 걸작 울프 앳 더 도어는 오는 7월 10일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 |
| |
| |
| |
|
관련뉴스 |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