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위원장 선임 앞두고 영화계 한 목소리로 문제제기

등록일 2014년07월08일 16시31분 트위터로 보내기

7월 8일(화),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10개 단체가 한 목소리로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선임방식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심각한 우려를 표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6월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임원추천위원회는 두 명의 최종 후보를 선정하였고, 이 중 언론인 출신이 위원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져 영화계는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세 차례에 걸쳐 공모에 응했던 많은 후보들을 낙마시키고 선정된 위원장 최종 후보자의 경력과 자질에서 영화계와 영화산업에 대한 이해와 업무의 전문성을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정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영화에 관한 지원부문을 위임받은 범국가부문 전문기구로서 정부로부터 예산은 지원받되 정책적 전문성과 독립성을 보장받는 '분권자율기구'이다.

또한, 현재 영화계는 다양한 문제들이 산적하여 있어 어느 때보다 정책성 전문성과, 영화산업에 대한 폭 넓은 이해를 가진 인물이 필요하다는 것이 영화계 중론이다. 이와 같은 영화진흥위원회의 특성과 상황을 고려하여, 범영화계의 지지를 받는 위원장을 선임해주기를 영화 제 단체들은 문화체육관광부에 한 목소리로 촉구하고 있다. 성명서 전문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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