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 홍상표)이 독립 제작사들의 고품질 콘텐츠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방송 제작시설을 빠르고 쉽게 예약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서울 양천구 방송회관, 마포구 디지털매직스페이스(DMS), 경기도 일산 빛마루의 제작지원 시설에 대한 상세안내 및 온라인 예약 기능을 갖춘 사이트를 한국콘텐츠진흥원 인터넷 홈페이지(www.kocca.kr)에 마련하고 7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제작지원 시설들은 방송영상 독립제작사들이 HDTV 콘텐츠를 제작, 공급할 수 있는 TV 스튜디오, 후반제작시설, 방송장비 및 부대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이 예약 사이트를 이용하려면,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 회원가입하고 '사업안내→시설예약'을 차례로 클릭한 뒤 원하는 시설, 장비 등을 찾아 대관 시작일과 종료일을 입력하면 된다. 사이트에서는 또 해당 시설 및 장비의 이용료를 확인할 수 있고, 1:1 문의, 자주묻는질문(FAQ) 등의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종합지원센터 전우영 센터장은 “온라인 예약 시스템의 가동으로 독립 제작사들이 최신 장비를 효율적으로 이용해 더욱 우수한 방송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