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는 금일(6일), 노키아 시어터에서 개최된 'E3 2012 닌텐도 미디어 컨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 ’Wii U‘의 발매 일정 및 신작 타이틀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이번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미야모토 시게루 전무는 “그동안의 비디오 게임기는 TV없이는 존재할 수 없었다. 우리는 이러한 원초적인 것부터 생각해 ‘자신만의 디스플레이’를 가지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이런 생각을 기본으로 ‘닌텐도 Wii' 발매 이후 약 6년 만에 새로운 차세대 기기인 ’Wii U'를 선보이게 됐다. ‘Wii U'를 통해 비디오 게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미야모토 전무의 인사를 시작으로 미야모토 전무가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고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Wii U' 독점타이틀인 신작 게임 ‘피크민3’가 공개됐다.
약 10년 전 ‘피크민’을 시작으로 게임 특유의의 전략적인 액션 게임을 강조한 이번 작품은 전작들보다 더욱 강조된 액션 플레이와 더욱 정교하고 섬세해진 그래픽이 특징이다. 특히 바위를 컨셉으로 한 새로운 피크민인 ‘락 피크민’이 새롭게 등장하며 ‘Wii U' 게임패드를 활용해 지도를 보는 등 세컨드 모니터의 활용성을 더욱 높였다.
‘피크민3’는 최대 4명의 유저들과 동시 협력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피크민3’ 소개에 이어 등장한 닌텐도 아메리카 레지 필스 아이메 대표는 ‘Wii U'에 탑재될 새로운 기능인 '위버스(Wiiverse)'를 공개했다. ’위버스‘를 통해 유저들은 함께 게임을 즐긴 친구들의 정보를 볼 수 있으며 메시지를 주고 받는등 기존 ’Wii U'의 소셜 기능을 한 단계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아이메 대표는 “단순한 게임기가 아니라 'Wii U'를 통해 게이머의 생활이 어떻게 바뀌어가는지 보여줄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자사의 3DS, 스마트폰, PC 등 웹을 이용하는 모든 기기를 대상으로 ‘위버스’를 통해 게이머의 세계를 새롭게 재창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뉴 슈퍼마리오브러더스 U'를 비롯해 '배트맨 아캄시티: 아머드 에디션' '스크리블너츠 언리미티드' '매스 이펙트3' '어쌔신 크리드' '위 피트 U' 'SiNG' '레고 시티: 언더커버' 등 다양한 신작 게임들이 소개됐다.
<피크민3 E3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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