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2012]미야모토 전무 "Wii U 통해 게이머들의 환경을 바꿀 것"

등록일 2012년06월06일 14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전세계 수백명의 미디어가 참여했다

닌텐도는 금일(6일), 노키아 시어터에서 개최된 'E3 2012 닌텐도 미디어 컨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 ’Wii U‘의 발매 일정 및 신작 타이틀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이번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미야모토 시게루 전무는 “그동안의 비디오 게임기는 TV없이는 존재할 수 없었다. 우리는 이러한 원초적인 것부터 생각해 ‘자신만의 디스플레이’를 가지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이런 생각을 기본으로 ‘닌텐도 Wii' 발매 이후 약 6년 만에 새로운 차세대 기기인 ’Wii U'를 선보이게 됐다. ‘Wii U'를 통해 비디오 게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비디오 게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밝힌 미야모토 시게루 전무

미야모토 전무의 인사를 시작으로 미야모토 전무가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고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Wii U' 독점타이틀인 신작 게임 ‘피크민3’가 공개됐다.

약 10년 전 ‘피크민’을 시작으로 게임 특유의의 전략적인 액션 게임을 강조한 이번 작품은 전작들보다 더욱 강조된 액션 플레이와 더욱 정교하고 섬세해진 그래픽이 특징이다. 특히 바위를 컨셉으로 한 새로운 피크민인 ‘락 피크민’이 새롭게 등장하며 ‘Wii U' 게임패드를 활용해 지도를 보는 등 세컨드 모니터의 활용성을 더욱 높였다.

‘피크민3’는 최대 4명의 유저들과 동시 협력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피크민3’ 소개에 이어 등장한 닌텐도 아메리카 레지 필스 아이메 대표는 ‘Wii U'에 탑재될 새로운 기능인 '위버스(Wiiverse)'를 공개했다. ’위버스‘를 통해 유저들은 함께 게임을 즐긴 친구들의 정보를 볼 수 있으며 메시지를 주고 받는등 기존 ’Wii U'의 소셜 기능을 한 단계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아이메 대표는 “단순한 게임기가 아니라 'Wii U'를 통해 게이머의 생활이 어떻게 바뀌어가는지 보여줄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자사의 3DS, 스마트폰, PC 등 웹을 이용하는 모든 기기를 대상으로 ‘위버스’를 통해 게이머의 세계를 새롭게 재창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뉴 슈퍼마리오브러더스 U'를 비롯해 '배트맨 아캄시티: 아머드 에디션' '스크리블너츠 언리미티드' '매스 이펙트3' '어쌔신 크리드' '위 피트 U' 'SiNG' '레고 시티: 언더커버' 등 다양한 신작 게임들이 소개됐다.

<피크민3 E3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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