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승객 감사메시지에 대한 카카오 T 택시기사들의 답장을 영상 콘텐츠에 담아 공개했다. 해당 콘텐츠는 카카오 T 앱에서 오는 18일까지 2주간 게시되며, 이용자들은 '좋아요'를 눌러 기사들의 답장에 화답할 수 있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카카오 T와 함께한 소중한 순간' 사연 공모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1만여 건에 달하는 승객들의 감사 메시지를 받아 카카오 T 택시기사 앱에서 전달한 바 있다. 이후 승객들이 보내 온 메시지에 대한 택시기사들의 답장이 7천 건 이상 접수돼, 이번 영상 콘텐츠를 통해 공개하게 됐다.
해당 콘텐츠에는 카카오 T 택시기사들이 승객들과의 에피소드를 추억하며 보내온 다양한 감동 사연들이 담겼다. ▲“길을 잘못 들어도 실수할 수 있다며 이해해주시는 손님, 책 한 권을 써도 될 정도로 고마운 분이 많다" ▲“하루 종일 운전한다고 걱정해주셨던 80대 손님의 말에 눈물이 날 뻔했다" ▲“어머님이 돌아가신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손님이 전한 위로가 지금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손님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 우울했던 마음이 눈 녹듯 녹았다" 등 승객과 기사 간에 나눈 따뜻한 순간들을 함께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승객의 감사메시지 전달 이벤트에 이은 ►카카오 T 택시기사의 화답 콘텐츠 공개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향후에도 택시를 매개로 한 따뜻한 소통의 장을 지속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박상현 카카오모빌리티 마케팅실장은 “기사님들의 화답 메시지를 통해 승객들의 위로, 따뜻한 한 마디에 힘을 얻은 기사님들이 더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위해 애쓰고자 하는 다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승객과 기사 사이의 따뜻한 소통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카카오 T 앱에서 선보여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택시업계와의 상생 및 종사자 처우개선을 목표로 '모빌리티 상생재단(가칭)'을 설립하고 3년간 200억 원 투입 계획을 밝히는 등 플랫폼 종사자와의 상생 활동 지속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지난해 9월 사회적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소셜임팩트 브랜드 '201 캠페인'을 선포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프로젝트들을 적극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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