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10일(현지시간) 진행된 마이크로소프트 ‘Xbox Games Showcase’를 통해 이드 소프트웨어가 제작중인 ‘둠’ 시리즈의 최신작 ‘둠: 암흑시대(Doom: The Dark Ages)’의 트레일러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2016년 발매된 ‘Doom’ 및 ‘DOOM Eternal’의 계보를 잇는 이번 작품은 이드 소프트웨어의 최신 idTech 엔진으로 개발되고 있다. 유저들은 신과 왕, 괴물이 등장하는 전장에서 끝없이 쏟아지는 악마와 맞서 싸우게 되며 파괴적인 악마의 군세에 맞서 유저들의 분신인 ‘둠가이’ 역시 기존 시리즈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전투 스타일을 보여준다. 

둠가이는 트레이드 마크인 슈퍼 샷건을 중심으로 하는 슈팅 플레이 외에도 새로운 전투 무장인 ‘방패톱’과 ‘도리깨’를 이용한 근접 격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전작인 둠 이터널에서 한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었던 근접 전투를 확대한 것. 또한 시리즈 최초의 공중전이 구현되며 빌딩 정도의 크기를 가진 ‘아틀란’ 기계를 활용하거나 슬레이어의 ‘메카 드래곤(Slayer's Mecha Dragon)에 탑승해 공중의 적들과 전투를 벌이게 된다. 게임에 대한 세부 정도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둠: 암흑시대는 2025년 Xbox Game Pass, Xbox Series X|S, PC(게임패스)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며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를 통해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