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0일 일본에서 업데이트되는 '대항해시대온라인'(이하 대항온) 다섯 번째 확장팩 '세컨드 에이지'를 국내에서도 연내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항온 유저들 사이에서는 세컨드 에이지가 일본 업데이트 후 한글화 과정을 거쳐 2013년 1분기 경 국내 서비스에 도입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하지만 국내 퍼블리셔인 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은 현지화 작업을 최대한 빨리 진행해 연내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항온은 세컨드 에이지에서 개발사인 코에이테크모게임즈가 "대항온의 2막이 열린다"고 할 정도로 큰 변화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존의 역사적 사건을 지켜보던 것에서 유저들이 직접 사건에 개입해 역사와 세계의 모습을 바꿀 수 있게 되는 부분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넷마블 대항온 서비스 관계자는 "현지화 과정을 거쳐야 해서 약간의 시간차는 어쩔 수 없지만 최대한 빨리 국내 유저들이 세컨드 에이지를 만나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해를 넘기지 않고 2012년 내에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