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탱고 게임웍스에서 개발한 리듬 액션게임 ‘하이파이 러시(Hi-Fi Rush)’를 ‘지스타 2024’에 출품한 가운데, 디렉터이자 탱고 게임웍스 리더인 존 요하나스의 스냅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하이파이 러시’는 얼핏 보기에 캐릭터를 다루고 멋진 액션으로 적을 처치하며 스토리를 즐기는 일반적이고 흔한 액션 게임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하이파이 러시’의 가장 큰 차별점이자 특징은 플레이어가 하는 모든 행동(캐릭터 모션)부터 배경 오브젝트 그리고 적까지도 게임을 이루는 모든 요소들이 배경음악과 동기화 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이파이 러시’를 플레이 하면 마치 뮤직비디오가 편집된 것처럼 보이게 된다.
존 요하나스 디렉터는 “‘하이파이 러시’는 플레이 하기 쉽고 접근성도 좋다. 모든 것이 동기화 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액션 게임보다 훨씬 나은 느낌을 준다”고 덧붙였다.
그는 크래프톤에 합류한 뒤 처음인 만큼 ‘지스타’에 탱고 게임웍스 팀을 대표해 참여했다며, 한국 게임 팬들에게 ‘하이파이 러시’를 선보이기에 ‘지스타’만큼 좋은 곳이 없다고 말했다.
존 요하나스 디렉터는 “현장에서 사람들이 게임을 플레이 하는 것을 봤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 게임이 처음일 텐데도 음악과 동기화되는 방식을 수월하게 익히는 것 같다. 우리 게임에는 훌륭한 튜토리얼도 있으므로 쉽게 따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인게임에 존재하는 튜토리얼은 단계 별로 매우 상세히 게임의 시스템과 동기화 개념에 대해 알려주며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 시연 버전에 준비된 첫 번째 스테이지의 보스를 클리어한 이들이 적지 않다는 것이 이를 반증한다.
‘하이파이 러시’를 즐기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박자를 느끼는 것이다. 음악에 집중하고 발을 구르며 박자를 느끼면 자연스럽게 더 플레이가 잘 풀린다는 설명이다. 모든 것이 음악에 동기화 되어있고, 버튼을 누르면 모든 것이 음악과 박자에 맞춰 진행되기 때문이다.
존 요하나스 디렉터는 “우리는 전 세계 청충을 염두에 두고 게임을 디자인했다. 하지만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유머’를 기반으로 한다. 농담과 개그가 게임 내에 매우 다양하게 존재하며, 이를 한국어로 현지화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존 요하나스 디렉터는 스냅 인터뷰 말미에 “지난번에 ‘지스타’에 왔을 때는 프레젠테이션을 했기에 전시에 참여하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의 게임이 공개되는 것, 많은 이들이 플레이 하기 위해 줄을 서는 것을 보며 기분이 묘하다. 이렇게 게임이 보여지는 것을 보며 정말 기쁘다. ‘지스타’에 오신 분들, 특히 ‘하이파이 러시’를 플레이 해주신 분들께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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