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e스포츠가 K-POP 뛰어넘을 수 있도록 하겠다"

등록일 2012년07월09일 11시26분 트위터로 보내기



(사)IEF조직위원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금일(9일) 국회 본관 귀빈식당에서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과 국내 게임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IEF2012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와 e스포츠 발전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체결식에는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남경필-이광재 IEF 조직위원장, 중국 IEF 조직위원, 한국e스포츠 협회장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K-POP과 같이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뿐 아니라 e스포츠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K-POP을 뛰어넘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EF 2012‘는 총 20개국의 국가대표 100여명이 참여하는 국제대회로 다른 국제 e스포츠 경기와는 달리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와 중국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이 후원하는 정부 단위의 단체가 지원하는 국제경기이며 올해의 경우 일본의 민주당 후루까와 모토히사 의원과 자민당의 하야시 요시마사 의원이 주도하여 일본 IEF 조직위원회를 개설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IEF조직위원회는 ‘IEF2912 국제 e스포츠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상호협력과 국내 e스포츠 발전을 위한 정책 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힘쓰게 된다. 특히 아마추어대회와 국제대회의 연계 강화를 통해 우리나라 e스포츠의 발전을 지원하고자 ‘2012 대통령배 전국 아마충 e스포츠대회’의 리그 오브 레전드 1위 팀을 ‘IEF 2012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의 한국대표로 자동 출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중국 IEF 집행위원회 왕쑤 집행 비서장은 “2008년, 2010년에 이어 올해로 3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IEF2012'를 통해 언어, 문화, 민족의 경계를 넘어 건전한 게임문화를 추진하고 한중우호의 합작관계에도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 간 중국 무한시 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프로와 아마추어가 모두 참가하는 예선전을 거쳐 국가대표를 선발하고 11월 한·중 수교 20주년을 기념하여 중국 무한시에서 국가대항전을 실시한다. 목으로는 ’스타크래프트2‘, ’워크래프트3‘, ’리그 오브 레전드‘ 등 3개 종목에 대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대회 일정은 7월부터 8월 31일까지 온/오프라인 예선전이 진행되고 9월 국가대표 선발전이 진행되며, 11월 2일부터 4일까지는 국가대항전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한국 콘텐츠진흥원과 IEF조직위원회에서는 대회 홍보를 위해 정명훈, 임택용 등 스타 프로게이머가 포함 된 SK텔레콤의 T1프로게임단과 2010년 한국 콘텐츠진흥원의 글로벌 신인스타 프로젝트에서 선발된 여성 4인조 ARIE밴드를 홍보대사로 위촉, 대회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IEF조직위원회 남경필 위원장은 “IEF2012를 통해 한국과 중국 청소년 간의 교류를 넘어 전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내년에 국내에서 진행될 IEF2013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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