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접속자 약 49만 명, 국내 대기열 2만 명 육박... 카카오게임즈 '패스 오브 액자일 2' 흥행 분위기 심상찮다

등록일 2024년12월08일 11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를 담당하는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의 신작 ‘패스 오브 엑자일2(이하 POE2)’의 스팀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시작 첫 주 주말 동시 접속자가 45만 9263명으로 기록, 스팀 플랫폼 내 최고 동시접속자수 기록 4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흥행은 본격적인 서비스 시작 전 진행된 얼리 액세스 패키지 판매에서부터 예견됐다. 당초의 기대치를 웃도는 100만 개의 패키지가 빠른 시간 내에 팔리며 글로벌 흥행을 예고했다. 개발사인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 역시 패키지 판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함과 동시에 100만 명의 이용자가 몰리면서 예상되는 서버 문제에 대한 최대한의 서비스 환경 조성을 약속했다.

 


 

가장 많은 유저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첫 번째 주말을 맞아 글로벌 및 국내 서비스 역시 밀려드는 유저를 감당하기에 벅찰 정도로 많은 유저들이 유입되며 서비스에 진통을 겪었다. 잦은 서버 불안정은 물론 국내에서는 일시적으로 대기열이 2만 번 대 까지 치솟으며 유저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현재 얼리 액세스 서비스는 전작에서 누적 결제액 480달러 이상을 사용했거나 별도의 서포터 팩을 구매해야만 참여할 수 있다. 서비스 직후 게임성에 대한 유저 호평이 이어지며 더 많은 유저가 다음주부터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더 많은 수의 인원을 감당할 수 있는 서버 마련이 절실한 상황.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와 카카오게임즈 역시 안정적인 국내 서비스를 위한 긴밀한 협업체계를 유지하고 현지화 가이드, 정교한 유저 튜토리얼 가이드 등을 제공해 기존 유저 및 신규 유저들이 게임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POE2는 전작 ‘패스 오브 액자일’의 정식 후속작이다. 전작의 정체성을 계승하면서 나아가 액션 RPG의 전투 방식을 도입해 전투의 재미를 끌어올렸다. 얼리 액세스 버전에서는 100여 종의 보스, 600여 종의 몬스터와 700여 종의 고유 장비, 12개의 클래스 총 36개의 전직 클래스를 즐겨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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