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지난 18~19일 서울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 및 콘텐츠문화광장에서 뉴콘텐츠아카데미(이하 NCA) 단기과정 수료생들의 성과를 선보이는 ‘NCA 프로젝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작년부터 운영된 NCA는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츠산업 현장에 필요한 기술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젝트다. 2년제로 운영되는 장기과정과 프로젝트 기반의 6개월 단기과정이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50여 명의 교육생이 참가했다.
26개 융복합 콘텐츠 전시에 800여명 참관하며 성황리 마무리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단기과정 2기에 참여한 교육생 152명이 프로젝트별 전담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제작한 AI 단편영화, 애니메이션, 가상현실(VR) 게임, 이머시브 전시 등 총 26개 결과물을 공개했다.
특히 산업과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신설된 ‘기업연계 지정형’ 과정에는 ▲뉴웨이브 ▲Untitled AI Lab ▲WonderIN ▲고사리손 ▲Argo ▲MNM ▲NB Effect ▲Synthesis Innovators ▲AI 베로키오 ▲문샷 ▲ADD 등 11개 팀이 참여했다. 이들은 ▲국제방송교류재단 ▲로커스 ▲앰버린 ▲SM엔터테인먼트 ▲위지윅스튜디오 ▲컴투스 ▲펄스나인 ▲한국방송공사 등 선도 콘텐츠 기업과 AI 영화, 버추얼아이돌 체험관, 기술 융복합 공연 영상 등을 제작하고 선보였다.
기획부터 제작까지 창작자들이 이끄는 ‘뉴콘텐츠 창작형’ 과정에는 총 15개 팀이 참가했다. 영상 부문에서는 ▲몬스터가이드 ▲버츄얼 애니멀 ▲아보룩스 ▲애니올라 ▲오마주 ▲카이에 ▲플랜A가 인터랙티브 영화, AI 애니메이션 등 7개 작품을 상영했다. 체험전시 부문에는 ▲그래피직스 ▲껍데기는 와라 ▲달리와보기 ▲VoidBox ▲치부스오디세이 ▲팀 루미나 ▲퓨처케이 8팀이 참여해 이머시브 전시, VR 게임, 융복합 공연 등을 시연했다.
올해 프로젝트 전시 및 상영회에는 총 800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넷마블 ▲롯데월드 ▲SM엔터테인먼트 ▲젠틀몬스터 ▲사일로랩 등 분야별 콘텐츠 기업 소속 전문가 54명이 심사단으로 참여해 교육생들이 제작한 콘텐츠를 체험한 후 실질적인 피드백을 제공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등 단기과정 우수성과 발표도
쇼케이스의 일환으로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개최된 ‘NCA 단기과정 성과보고회’에서는 130여 명의 콘텐츠 기업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올해 NCA 단기과정에 참여한 8개사의 우수성과를 발표했다.
미디어아트 ‘디 오퍼레이터(The Operator)’로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 컨셉 부문을 수상한 ▲와이에이치씨 그룹(YHC Group) 팀은 ‘디 오퍼레이터’ 시리즈의 IP 활용 및 발전 방안을 발표했으며, ▲껍데기는 와라 팀은 콘텐츠 IP인 버추얼 아이돌 나이비스(naevis)를 미디어아트와 접목한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기업연계 지정형 과정에 참가한 한국방송공사 연계 팀 ▲ADD는 KBS2 신규 교양 예능 <셀럽병사의 비밀>에 활용된 생성형 AI 영상 성과를 공유했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콘텐츠 산업의 혁신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핵심이 있다”라며, “앞으로 NCA 교육생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그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세계무대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콘진원은 내년에도 글로벌 산학 파트너십을 중점적으로 확장하는 방향으로 NCA 3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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