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링크(대표 왕문주)가 자사가 투자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 브로드웨이 공연이 2025년 토니 어워즈(Tony Awards)와 드라마 리그 어워즈(Drama League Awards) 등 주요 시상식에서 다수 부문 후보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브로드웨이 공연은 제78회 토니 어워즈에서 뮤지컬 부문 작품상, 연출상, 각본상, 음악상(작곡 및 작사), 오케스트레이션(편곡상), 남우주연상(Darren Criss), 무대 디자인상, 의상 디자인상, 조명 디자인상, 음향 디자인상 등 10개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또 전통을 자랑하는 드라마 리그 어워즈에서도 뮤지컬 부문 최우수 작품상, 연출상, 연기상(Darren Criss & Helen J. Shen) 등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의 서울에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서로 사랑을 느끼며 겪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2016년 국내 초연 후 지난해 11월 뉴욕 맨하탄 벨라스코 극장(Belasco Theatre)에서 정식 개막하며, 오리지널 스토리의 국내 창작 뮤지컬이 미국 브로드웨이 무대에 진출한 쾌거로 화제를 모았다.
현지 관객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 공연 전문 사이트 브로드웨이월드닷컴에 따르면,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브로드웨이 공연의 주간 티켓 판매 금액은 12월 넷째 주(2024년 12월 23~29일)에 한화 15억원에 가까운 1,019,324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평균 객석 점유율 역시 99.52%의 높은 수치를 달성했다. 이와 같은 인기에 힘입어 최근 현지에서 2026년 1월 17일까지 공연 연장을 발표하기도 했다.
NHN링크 관계자는 "당사가 투자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브로드웨이 공연이 작품성을 인정받아 토니 어워즈 및 드라마 리그 어워즈 수상 후보에 오른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국내에서는 올해 10월 목표로 '어쩌면 해피엔딩' 10주년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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