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김정균 감독 "한화생명전 여유롭게 플레이한다면 1, 2세트 패배해도 승리할 수 있을 것"

등록일 2025년06월15일 01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T1이 ‘2025 LCK 로드 투 MSI’ 4라운드에서 KT 롤스터를 상대로 3:1로 승리하며 15일 진행되는 최종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T1은 1세트 초중반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어 갔음에도 KT 롤스터에 역전을 당해 결국 기세를 탄 KT 롤스터가 최종전에 진출하나 했으나 2세트부터 상체 라인의 슈퍼 플레이와 바텀 라이너들의 안정적인 딜링을 바탕으로 내리 3세트를 승리한 것.

 

돌고 돌아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MSI 진출을 두고 최종결전을 펼칠 T1 15일 진행될 최종전 각오를 T1의 ‘페이커’ 이상혁 선수와 김정균 감독의 인터뷰를 통해 들어보았다.

 


 

15일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로드 투 MSI 최종 진출전을 앞두고 있는데 솔직한 소감이 궁금하다
김정균 감독: 경기가 하루밖에 남지 않았지만 잘 마무리하고 재정비 잘해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해야할 것 같다.

 

페이커: 아직 MSI에 올라가지 않고 한화생명e스포츠가 남아 있어 오늘 승리에 머무르지 않고 다음 경기를 열심히 준비해야 할 것 같다.

 

1세트를 지고 연이어 승리했다. 1세트가 끝나고 서로 어떤 피드백을 주고 받았는가
MSI 선발전을 준비하는 기간이 길었다고 생각한다. 그 기간동안 많은 상황을 연습했고 경기력도 올라와 여유롭게만 한다면 오늘 승리할꺼라 생각했다. 그래서 2세트를 어떻게 할지에 대한 이야기만 했던 것 같다.

 

페이커 선수는 내일 최종전을 앞두고 오늘 개인의 폼에 만족하고 있나
오늘 경기력은 좋지 않고 부족한 부분이 있어 내일 경기 때 더 열심히 준비해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4세트에서 ‘도란’ 최현준 선수가 ‘카밀’로 아타칸을 스틸했는데 팀적으로 콜이 나온 것인지 도란의 단독 플레이인지 궁금하다
아타칸을 상대방에게 주려고 했는데 도란 선수가 즉흥적으로 상대방의 움직임을 보고 플레이 했던 것 같다.

 

4세트 도란 선수의 아타칸 스틸 당시 코치진들의 반응이 재미있었는데 그런 반응의 이유와 오늘 도란 선수의 플레이 중 가장 마음에 든 플레이가 무엇인가
도란 선수는 매 세트마다 큰 기여를 했고 아타칸 스틸 외에도 레넥톤과 요릭에서의 구도도를 좋게 이어갔다. 아타칸 스틸 당시의 플레이를 돌려봐야겠지만 스틸을 실패해도 크게 손해보는 상황은 아니어서 굉장히 잘했다고 생각한다.

 

현재 로드 투 MSI에서 레드 진영에서의 승리 비율이 좋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LoL에서 어느 때는 블루 진영의 승률이 좋고, 어느 때는 레드 진영의 승률이 높게 나오는 등 승률은 매 순간 달라지는 것 같다. 레드 진영 승률이 좋을 때는 카운터 픽, 3픽 또는 마지막 픽의 메리트가 좋을 때인데 이번에는 그런 요소들이 크지는 않아 확실한 이유를 지금 바로 대답하기 힘들 것 같다.

 

어제 경기도 지켜봤고 오늘은 직접 플레이도 했는데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경기에서 승부처가 될 라인은 어디라고 보고 스코어는 어떻게 예상하고 있나
김정균 감독: 일단 한화생명은 강 팀이고 모든 라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내일도 여유롭게만 한다면 승리할 것이라 본다. 1, 2세트를 패배하더라도 승승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페이커: 내일 경기도 모든 라인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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