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오브듀티: 블랙옵스, 역사상 최고 판매기록

등록일 2010년11월12일 21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FPS 게임 시리즈의 명작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최신작인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이하 블랙옵스)'가 게임 역사상 최고의 발매 당일 판매 기록을 세웠다.

액티비전은 11일(현지시간), 블랙옵스가 발매 첫 날 북미와 유렵에서 560만 장이 판매되었으며, 3억 6천만 달러(한화 약 4천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발매됐던 전작인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이하 모던워페어2)'가 세웠던 발매 첫 날 판매량 470만 장, 판매 액수로는 3억 1천만 달러의 기록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 모던워페어2가 이 기록을 세웠을 때만 해도 당분간 깨지기 힘든 기록으로 평가받았으나 불과 1년 여 만에 후속작에 의해 깨지게 됐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7번째 타이틀인 블랙옵스는 1968년 다양한 국가의 의견 대립으로 인하여 각 국가의 이익을 위한 대리전쟁의 양상을 보이는 베트남을 무대로 냉전시대의 전투를 그린 작품이며, 액티비전의 산하 스튜디오인 트레이아크가 제작을 맡았다.

한편, 블랙옵스는 지난 9일(현지시간) 북미와 유럽에 출시됐으며, 국내에는 지난 10일 PS3과 Xbox360 버전으로 국내에 출시됐다. PC 버전은 오는 16일 발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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