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프론트코리아(CFK)는 일본 컴파일하트사의 PlayStation 3 플랫폼 RPG '신차원게임 넵튠 V(빅토리)'를 한글화하여 정식으로 발매한다고 금일(4일) 밝혔다.
'초차원게임 넵튠'은 과거 세가를 비롯한 RPG 메이커 니폰이치소프트웨어, 가스트, 아이디어팩토리의 공동 기획 타이틀로 콘솔 게임기들을 귀여운 미소녀로 의인화한 파격적인 설정으로 일본 및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은 시리즈이다.
지난 해 상반기 발매돼 큰 주목을 받았던 '초차원게임 넵튠 Mk2'에 이은 정식 후속작이자, 시리즈 세 번째 타이틀인 이번 '신차원게임 넵튠 V'는 느닷없이 과거의 게임업계로 떨어져 버린 넵튠이 그곳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강대한 적이자 게임업계가 넘어서야 할 벽인 '규제'와 싸우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또한, 이번 작은 전작보다 월등히 파워업한 그래픽과 더불어 게임의 핵심 중 하나인 다양한 패러디도 대폭 파워업하고 있다. 특히, 게임 크리에이터 이나후네 케이지씨를 비롯한 여러 유명인사들이 실명 그대로 등장해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CFK의 관계자는 "지난 해부터 '넵튠V' 발매 관련 문의가 빗발치는 와중에 소식을 빠르게 전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현재 작업은 무척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 말하며, "'초차원게임 넵튠 Mk2' 이상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작업 중이니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