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경영진은 새로운 모바일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의 꾸준한 행보를 전하는 인텔의 계획을 밝히고, 이 날 한자리에 모인 수천 명의 개발자 및 업계 리더들에게 복잡성의 장벽을 깨고 혁신, 협업 및 시장 진입 속도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 줄 인텔 기술의 진전에 대해 말했다.
이번 발표에는 태블릿, 2-in-1, 올인원, 데스크톱 및 기타 컴퓨팅 디바이스를 위한 새로운 22nm 멀티코어 SoC 제품군, 하스웰 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의 프로세서를 탑재한 새로운 크롬북, 비즈니스 사용자들을 위한 4세대 인텔 코어 vPro 프로세서 등이 포함됐다.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그룹 부사장이자 총괄 매니저인 더그 피셔(Doug Fisher)와 모바일 및 커뮤니케이션 그룹 부사장이자 총괄 매니저인 허먼 율(Hermann Eul), PC 클라이언트 그룹 수석 부사장이자 총괄 매니저인 커크 스카우젠(Kirk skaugen)이 자세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 외에도 성장하는 엔터프라이즈 및 서비스 프로바이더 시장에 부응하기 위해 개발자들의 요구를 다루는 인텔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에 추가된 새로운 기능 및 안드로이드, 크롬, 윈도우를 포함한 여러가지 운영 환경을 넘나드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툴과 기능이 새롭게 발표됐다.
피셔 부사장은 “모빌리티가 점점 개인적이고 맞춤화됨에 따라, 인텔은 컨슈머와 IT 관리자, 비즈니스 사용자가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 사용자 경험과 디자인을 개발함으로써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며, “우리의 전략은 모든 디바이스, 운영 환경 및 가격대를 망라하여 인텔 아키텍처가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더그 피셔(Doug Fisher),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그룹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
피셔는 사용자들이 모든 디바이스에서 일관된 경험을 요구함에 따라 여러 생태계가 개발자에게 제시하는 성장하는 비즈니스 기회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개발자가 크로스 플랫폼 경험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몇 가지 인텔 소프트웨어 툴과 기술 및 계획을 발표했다.
피셔는 새로운 인텔 HTML5 개발 환경의 일부이자 개발자가 한번에 개발한 뒤 디바이스와 운영 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구동되는 HTML5 앱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주는 인텔의 XDK NEW 소프트웨어 툴을 예로 들었다.
피셔는 HP를 선두로, 에이서, 에이수스, 도시바의 하스웰 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의 인텔 프로세서를 탑재한 최신의 크롬북 라인업을 소개했다. 크롬북은 인텔 아키텍처에서 가장 잘 구동되며, 인텔 아키텍쳐는 다양한 운영체제를 지원하도록 해 사용자의 선택의 폭을 늘리고자 하는 인텔의 독특한 소프트웨어 전략의 또 다른 예이다.
피셔는 구글 수석 부사장 선다 피차이(Sundar Pichai)를 무대로 불러 안드로이드와 크롬북을 통해 인텔 아키텍처를 통한 최상의 구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인텔의 노력을 강조했다. 인텔은 안드로이드, 크롬을 위한 인텔 아키텍처를 최적화하기 위하여 구글 및 개발자 생태계와 긴밀하게 협력고 있으며, 구글 다음으로 안드로이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피셔는 게임로프트(Gameloft)의 퍼블리싱 담당 수석 부사장 공자그 발루아(Gonzague Vallois)를 무대로 초대했으며, 그는 모바일 게임의 선두 개발자로서, 현재 안드로이드 및 인텔 아키텍처를 위한 포트폴리오의 많은 부분의 최적화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피셔는 개발자들에게 애플리케이션 성능 개선을 돕고, 컨슈머들에게 새로운 메모리 구성을 제공하고,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울트라HD 비디오가 가능하도록 개발자들에게 4GB 이상의 메모리를 제공하고, 안드로이드를 위해 64비트 커널(kernel)을 지원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더 많은 모바일 디바이스들이 인터넷에 연결됨에 따라 풍부한 사용자 경험을 위해 이러한 디바이스에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 전달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개발자가 수익을 창출하도록 하기 위해, 인텔 클라우드 서비스는 비즈니스와 컨슈머를 대상으로 하는 애플리케이션과 게임을 만드는 데 이용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공한다.
피셔는 개발자가 인텔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의 역량이 어떻게 API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한 강력한 크로스 플랫폼 응용 프로그램을 구축할 수 있는지 시연했다. 그는 최근 인수한 기업 아에포나(Aepona)와 매셔리(Mashery)의 인텔 XDK NEW 및 API 서비스와 인텔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을 사용해 B2B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을 선보였다.
피셔는 다양한 폼팩터, 플랫폼, 운영체제 및 HTML5 전반에 걸친 개발 노력을 극대화하는 인텔 소프트웨어 툴을 위한 원스톱 샵으로서 개발자들에게 엄청난 가치를 제공하는 인텔 개발자 존(IDZ)을 강조하며 발표를 마쳤다.
허먼 율(Hermann Eul), 모바일 및 커뮤니케이션 그룹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
기술이 점점 더 개인화해지고 만연해지는 가운데, 허먼 율은 모바일 디바이스에서의 개인화와 성능에 대하여 증가하고 있는 기대들을 다뤘다. 그는 인텔이 최상의 인텔 인사이드 제품을 전달하기 위해 어떻게 디자인, 아키텍처, 최첨단 트랜지스터 기술 및 제조로 가능해진 광범위한 스펙트럼의 역량 때문에 유리한지 설명했다.
율 부사장은 “실버몬트 마이크로아키텍처는 엔지니어링 분야의 놀라운 성과”라며, 세계 수준의 SoC를 첫번째로 개발하는 것은 뛰어난 CPU 코어로부터 비롯되며, 실버몬트를 통해 인텔은 시장과 디바이스의 광범위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성능과 전력측면에서 빠르게 스케일 업 및 다운할 수 있는 효율적인 코어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기반으로, 율은 에이서, 에이수스, 델, 레노버, 도시바 등의 제조사가 올해 4분기 출시할 예정인 태블릿, 2-in-1 및 다른 컴퓨팅 디바이스를 위한 새로운 멀티코어, 저전력 SoC 제품군을 발표했다.
인텔 아톰 Z3000 프로세서 시리즈는 인텔의 첫번째 모바일 쿼드코어이자 태블릿과 다른 세련된 모바일 디자인을 위한 현재까지 가장 강력한 제품이다. 이 제품이 탑재된 시스템은 세련된 디자인에서 항상 연결된 상태에서 10시간 이상의 배터리 성능과 최대 3주간의 대기시간을 제공하며, 성능과 배터리 수명, 풍부한 기능의 강력한 균형을 제공한다.
이 최신의 SoC는 인텔의 고객에게 윈도우8 및 안드로이드를 동시 지원하는 하나의 하드웨어 구성을 구현하게 하는 유연성을 제공하며, 컨슈머 및 비즈니스 사용자들의 다양화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가격대의 디바이스를 제공하게 할 것이다.
율은 또한 4G 네트워크, 고해상도 미디어 애플리케이션, 스마트 디바이스가 통신 기술 분야발전을 가속화 하고 있는 상황에서 무선 연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텔 XMM 7160 모뎀은 현재 출하 중이며, LTE 모뎀은 단일 SKU에서 글로벌 LTE 로밍을 제공하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저전력 멀티모드-멀티밴드 솔루션 중 하나이다.
덧붙여 율은 인텔의 차세대 XMM 7260 모뎀이 2014년에 출시될 예정이며, CA(carrier aggregation) 및 더 빠른 속도의 TD-LTE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2014년형 스마트폰과 태블릿 디자인을 위한 인텔의 '메리필드(Merrifield)' 플랫폼을 소개했다. 메리필드는 다용도의 22nm 실버몬트 마이크로아키텍처를 활용해 현재 출시중인 '클로버트레일+(Clover Trail+)' 제품 대비 50% 향상된 성능과 더 길어진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고, 향상된 이미지 처리, 상황인식, 통합된 센서 허브를 통한 퍼스널 서비스, 강화된 데이터, 디바이스 및 프라이버시 보호를 지원한다.
커크 스카우젠(Kirk Skaugen), PC 클라이언트 그룹 수석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
스카우젠 부사장은 퍼스널 컴퓨팅은 2-in-1 디바이스, 더 많은 운영체제의 선택과 새로운 사용자 경험으로 재창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2-in-1 카테고리로 컨슈머들은 PC의 성능과 태블릿의 이동성을 동시에 갖춘 디바이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
터치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의 울트라북은 PC 업계의 혁신을 이끌어 왔다.. 오늘날 터치 기능을 갖춘 랩탑은 450달러 이하의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스카우젠은 인텔이 새로운 펜티엄과 셀러론 프로세서(이전 코드명 베이트레일 M 및 D)로 2-in-1 디바이스가 올해 349달러 이하의 가격대로, 클램쉘 타입은 199 달러 가격대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칩은 적절한 가격대의 랩탑, 데스크톱PC, 올인원 PC를 구동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카우젠은 마이크로소프트 수석 부사장 타미 렐러(Tami Reller)를 무대로 초대해 양 사가 완벽한 호환성을 유지하면서도 향상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어떻게 협력하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들은 윈도우 8.1의 새로운 기능에 대해 간략히 보여줬다.
지난 6월 출시된 4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에 기반해, 스카우젠은 비즈니스 컴퓨팅을 위한 새로운 4세대 인텔 코어 vPro 프로세서를 소개했다. 인텔은 생산과 협업을 위해 유연성을 요구하는 비즈니스 사용자들의 요구와 비용의 관점에서, 이런 디바이스들의 보안과 유지를 책임지고 있는 IT 매니저들의 요구를 충족시킨다. 새로운 프로세서 제품군은 태블릿, 2-in-1, 울트라북, 랩탑, 올인원, 데스크톱 PC를 포함한 비즈니스 요건을 충족하도록 설계된 다양한 컴퓨팅 디바이스 내에서 향상된 관리성, 하드웨어 기반 보안, 높아진 생산성 및 협업을 제공한다.
스카우젠은 “비즈니스 컴퓨팅의 역학 관계는 지난 몇 년 간 놀라울 정도로 변화해왔고, 인텔은 그 어떤 때보다 가장 넓은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새로운 4세대 인텔 코어 vPro 프로세서는 엔터프라이즈 사용자와 IT 매니저들이 동시에 원하는 보안 기능이 내장되고, 쉬운 자동화 및 유연하면서도 안전한 새로운 컴퓨팅 모델을 포함한 2-in-1, 울트라북, 터치 기반 랩탑과 같은 흥미로운 폼팩터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특별히 증가하는 비즈니스 생산성을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빌트인 하드웨어 기능도 있다”고 말했다.
BMW의 IT 인프라스트럭처 부문 부사장 마리오 뮤엘러(Mario Mueller)는 스카우젠의 무대에 올라 자동차 제조사도 보안과 생산성의 관점에서 이 플랫폼의 엄청난 비즈니스 가치를 보고 vPro 기반 시스템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카우젠은 인텔은 곧 출시될 14nm 프로세서 플랫폼(코드명 브로드웰)은 다시 한번 기대치를 높일 것이며, 2014년 판매 예정으로, 더 향상된 성능과 다양한 팬리스 시스템, 더 길어진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우젠은 지각 컴퓨팅 분야에서 실제로 진행 중인 예를 소개했다. 그는 다차원 게임, 화상 회의 및 음성 컨트롤 기능을 탑재한 크리에이티브 센스3D 인터액티브 제스처 카메라(the Creative Senz3D Interactive Gesture Camera)를 소개했다. 이 제품은 현재 Creative.com 에서 구매가 가능하고 곧 델, 아마존, 뉴에그(Newegg) 및 TigerDirect에서도 구매가 가능할 것이다. 스카우젠은 통합된 인터액티브 제스처 카메라가 탑재된 최초의 올인원PC와 랩탑 레퍼런스 디자인을 보여주며, 2014년까지 에이수스, 델, HP, 레노버가 카메라가 통합된 미래 디바이스를 출시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연설을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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