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Razer)는 자사의 대표 게이밍 마우스인 '레이저 데스에더'의 신모델, '레이저 데스에더 크로마(Razer DeathAdder Chroma)'의 출시 소식을 26일 전했다.

레이저 데스에더 크로마에는 많은 사랑을 받았던 레이저 데스에더의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채용했으며 유리 재질의 표면를 비롯한 대부분의 물질 위에서 1mm의 리프트 오프 거리(Lift-off Distance)를 선보이는 10,000DPI 광학 센서(Optical Sensor)를 탑재했다. 진보한 광학 센서는 200IPS(초당 200인치)의 추적속도와 50G의 가속도를 통하여 극도의 정밀함과 화면에서의 유기적인 부드러움을 선사한다.

게이머들은 레이저 데스에더 크로마와 레이저 시냅스의 통계 & 히트맵 기능을 통하여 게이밍에 소요한 시간, 버튼을 누른 횟수, 마우스의 이동거리 및 게이밍 중 가한 압력에 이르기까지 정밀한 데이터를 확인 할 수 있다. 이러한 엄청난 양의 기술적인 데이터 수집은 업그레이드된 정확도의 센서와 함께 게이머들로 하여금 자신의 게이밍 스타일을 확인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더불어 지금껏 지구상에 존재했던 어떠한 마우스보다도 정밀한 컨트롤을 제공한다.

민-리앙 탄(Min-Liang Tan) 레이저 공동 창업자 겸 CEO는 “레이저 데스에더 크로마는 전세계 프로게이머들에게 사랑 받아온 게이밍 마우스의 최신작”이라며, “레이저 시냅스를 비롯한 레이저의 소프트웨어는 하드웨어 제품들의 가치를 꾸준히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레이저 데스에더 크로마의 출시는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이다. 프로게이머들에 의하여 검증된, 상징적인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게이머들이 정확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해 온 시간에 힘입어 레이저 데스에더 크로마는 어떠한 플레이 스타일에도 완벽한 게이밍 기기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레이저 데스에더 크로마는 레이저 블랙위도우 크로마(Razer BlackWidow Chroma), 레이저 크라켄 7.1 크로마(Razer Kraken 7.1 Chroma)과 함께 레이저의 클라우드 기반 하드웨어 설정 프로그램인 레이저 시냅스(Razer Synapse)를 통하여 1,680만 가지 이상의 색상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크로마 기능은 디바이스로 하여금 색상과 패턴을 동기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오픈 SDK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게임 개발자는 크로마의 SDK를 활용하여 기지가 공격 당할 경우 색상이 바뀌는 등 진보한 색상효과를 선보일 수 있다.

크로마 기능이 탑재된 레이저의 주변 기기들은 레이저 공식 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크로마 SDK는 2014년 말부터 개발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레이저 크로마 기능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레이저 공식 페이지(http://www.razerzone.com/kr-kr/chroma)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