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피브라더스, 국내 첫 페이스북 메신저 플랫폼 연동 앱 '노아카메라' 출시

등록일 2015년03월30일 09시52분 트위터로 보내기

제이피브라더스는 페이스북 메신저 플랫폼과 연동된 첫 번째 국내 앱 '노아카메라(Noah Camera for Messenger)'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메신저 플랫폼은 페이스북이 지난주 자사 개발자대회 'F8'에서 발표한 미래 핵심 사업이다. 전 세계 6억명의 사용자를 확보한 페이스북 메신저에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든다.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을 비롯해 음원 앱 '디티', 동영상 서비스앱 '집잽' 등 전 세계 47개 업체만이 메신저 플랫폼 초기 파트너로 참여했다. 그 중 국내에선 유일하게 제이피브라더스가 페이스북의 선택을 받았다.
 
제이피브라더스 관계자는 "노아카메라 개발은 페이스북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라며 "F8 컨퍼런스 이전부터 오랜 시간 동안 페이스북과 협업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제이피브라더스가 페이스북의 선택을 받은 건 카메라앱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서비스 중인 '캔디카메라'는 글로벌 다운로드 5000만건을 기록했다. 국내 사용자 수 1위로, 글로벌 월간 실사용자(MAU)는 2000만명을 넘어섰다.
 
캔디카메라 기술을 활용한 노아카메라는 100가지가 넘는 카메라 필터와 스티커를 보유한 것이 장점이다. 페이스북 메신저 연동으로 메신저 안에서 사용자와 편리하게 사진을 공유할 수 있다.
 
제이피브라더스 관계자는 "노아카메라 개발은 국내 스타트업과 글로벌 IT기업이 협업한 드문 사례로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페이스북이 인정한 것"이라며 "향후 사진 기반 SNS를 출시해 아시아의 인스타그램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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