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앤파크 개발력 집대성한 모바일 RPG '이데아' 발표

등록일 2015년05월20일 11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넷마블게임즈가 자회사 앤파크(구 애니파크)의 개발력이 집대성된 신작 모바일 RPG '이데아'를 발표했다.

넷마블게임즈는 5월 20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넷마블앤파크가 개발중인 모바일 기대작 이데아를 소개하는 신작 발표회를 열었다.

이데아는 고 퀄리티 그래픽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파티 플레이 및 최대 21대21의 실시간 대규모 길드전, 단행본 4권 분량의 방대한 세계관 등 온라인 게임 수준의 콘텐츠를 갖춘 모바일 RPG다.


이데아에는 세계관을 연결해주는 9개 테마, 80종 이상의 맵이 존재해 유저들에게 강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3151개에 달하는 장비와 2000개에 달하는 스킬에 따라 다양한 스킬 조합이 가능하다는 점은 플레이어들에게 개성적인 전략적 플레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 전반에 흐르는 테마 음악은 '트랜스포머', '진주만', '아일랜드' 등으로 유명한 영화음악 거장 스티브 자브론스키가 작곡, 오케스트로 연주를 통해 완성됐다. 22개의 다양한 테마 음악에 담긴 이데아 세계관이 게임의 깊이를 더한다.


넷마블게임즈 권영식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4월에 이어 5월에도 신작을 발표하게 됐다. 마블 퓨쳐파이트는 국내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자리는 모바일 대작 이데아를 소개하는 자리로 이데아는 개발력으로 검증된 넷마블앤파크에서 개발을 담당하고 넷마블게임즈의 성공 노하우가 결합되어 PC온라인 게임에 버금가는 대작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데아는 실시간 전투가 장점으로 기존 모바일 게임의 한계를 뛰어넘는 파티플레이와 압도적 스케일의 대규모 전투를 선보일 것"이라며 "유저들이 함께 즐기는 RPG 기본에 가장 충실한 게임"이라고 강조했다.


이데아 개발 및 출시의 배경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단상에 오른 넷마블게임즈 사업총괄 백영훈 부사장은 "오늘은 넷마블게임즈와 나 개인에게 특별한 날"이라며 "2013년 모바일게임사업본부장으로 임명되어 받은 미션이 PC에서 즐기는 재미를 모바일로 넣을 수 있는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완성하라는 미션이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오늘 그 프로젝트가 완성되었음을 말하는 자리"라며 "넷마블이 세계시장을 목표로 만든 이데아로 모바일 RPG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 전했다.


이어서 단상에 오른 개발사 넷마블앤파크 김홍규 대표는 "3년 전 이 자리에서 PC 온라인게임들, 마구마구의 차세대 게임 마구 더 리얼과 마구 감독이 되자 등을 선보이는 자리를 가졌다"며 "우리의 첫 게임은 국내 첫 성인용 MMORPG A3였는데 현재 이 모든 온라인 게임 서비스가 종료된 상태"라고 현황을 설명했다.

이어서 "3년 전 이 자리에 설 때 가진 자신감은 PC게임의 극한을 보여주겠다는 것이었지만 그 때 말하지 않았고 작게 꿈의 싹을 키웠던 게 있었다"며 "그 결실이 오늘 현실로 보여드리고자 하는 이데아"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데아 개발팀은 3년 동안 정통 PC온라인 RPG의 게임성을 모바일로 완벽하게 구현하는 데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며 "PC에서 즐기던 실시간 파티플레이와 대규모 길드전과 함께 최고의 스토리, 음악, 콘텐츠까지 말로만 대작이 아닌 모든 면에서 대작 스케일에 맞는 게임을 보여드리겠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데아는 3가지 클래스를 제공하며 유저들은 3인 파티를 꾸려 동료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 3인 파티는 던전뿐만 아니라 전장에서도 함께 전투를 치룰 수 있어 RPG의 기본 요소인 '협동'의 재미를 느끼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넷마블은 2015년 7월 이데아 국내 출시 후 하반기 중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출시에 앞서 6월에는 CBT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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