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www.quantum.com/kr, 이강욱 지사장)은 27일 시장조사기관 코글린 어쏘시에이츠(Coughlin Associates)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하여 방송 및 영상 제작 환경에는 범용 IT 스토리지 보다 워크플로우 최적화 스토리지를 활용하는 것이 더 높은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퀀텀과의 공동 제작으로 발표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작업환경에 맞춘 워크플로우 최적화 스토리지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관련 비용을 절감시키며, 최적의 기술 지원으로 창의적인 작업 지원, 콘텐츠 라이프사이클 관리로 아카이빙 콘텐츠의 수익성을 극대화 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퀀텀은 자사의 방송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부문 고객사 ‘MTI 필름’ 및 ‘UFC’와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 국제방송장비전시회(NAB)에서 본 보고서에 대한 주요 내용을 소개하는 기자 간담회도 개최한 바 있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시장은 기술과 더불어 비즈니스 방식에도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영상 업계에서는 고해상도 및 높은 캡쳐 프레임률에 주목해왔으나 최근에는 콘텐츠를 보다 빠르게 제작하고 기존 자산을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압축률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미디어 제작 및 제공 환경을 위한 스토리지 인프라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범용 IT 스토리지 대신 워크플로우 최적화 스토리지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워크플로우 최적화 스토리지는 미디어 제작 환경 및 미디어 인지형 콘텐츠 관리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되어 있는 점이 특징이다. 코글린 리포트에 따르면 미디어 워크플로우를 위한 스토리지의 경우 일반적인 비즈니스 목적의 문서 및 콘텐츠를 보관하고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하는 범용 스토리지와 달리 대용량의 고해상도 미디어 파일을 이동시키고 스트리밍 하는데 적합하도록 설계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서는 이어 미디어 제작 환경의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가치를 절차, 창의성, 콘텐츠 라이프사이클로 꼽으며, 스토리지가 각각의 비즈니스 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코글린 어쏘시에이츠의 탐 코글린 사장은 “범용 스토리지는 기본적인 컨텐츠 스토리지의 요구를 만족시키지만 워크플로우 인텔리전스가 탑재된 특화형 스토리지와 비교하였을 때 미디어 자산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퀀텀의 스토어넥스트 솔루션과 같은 워크플로우 맞춤형 스토리지는 전체 제작 및 운영 환경 상에서 다양한 가치를 제공한다. 시간을 절감하고 인적 오류에 의한 비용 낭비를 피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창작 인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여 기업 차원에서 보다 폭넓은 수익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 보고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stornext.com/workflowvalue)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015 미국 라스베이거스 국제방송장비전시회(NAB)에 참가한 퀀텀의 전시 목록 및 기술 시연에 대한 내용은 퀀텀 공식 사이트(www.quantum.com/nabpress2015)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