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텐션 배현직 대표 "新 프라우드넷, 어떤 환경에서든 네트워크 접속 유지 가능"

등록일 2015년05월28일 18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넷텐션은 28일, 서울 역삼동 아모레 하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사의 게임서버 엔진 프라우드넷(ProundNet)의 새로운 버전을 공개했다.

간담회에는 넷텐션의 배현직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여해 프라우드넷 소개와 향후 사업방향 등을 공개했다.

다양한 게임사와 협업중인 국내 최고의 게임서버 엔진이다

넷텐션의 프라우드넷은 온라인게임 개발을 위한 게임 서버 & 네트워크 엔진이다. 현재 프라우드넷은 NHN, 넥슨, 위메이드, 넷마블게임즈, 스마일게이트 등 다수의 기업 170개 이상의 프로젝트에서 도입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13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프라우드넷 기반의 라이브 서버가 구동중인 대표 게임서버 엔진이다.

오늘 공개된 새로운 프라우드넷은 그간 지원되지 않았던 리눅스를 공식 지원한다. 리눅스 서버 뿐만 아니라 loT를 위한 엠베디드 리눅스도 지원하며 내구 구동 방식을 새롭게 바꾸어 서버의 처리 능력이 향상되었고 더미 클라이언트 테스트 성능 역시 4배 가량 향상되었다.

아울러 단일 프로세스에서의 성능이 향상 되었으며 단일 프로세스에서의 멀티코어 사용율도 증가했다. 이를 통해 대량 클라이언트에서의 멀티코어 사용이 가능해졌으며 모든 네트워킹 암호화 역시 멀티코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추가된 연결 유지 기능을 통해 Wi-Fi와 LTE/3G간의 전환이 이루어지더라도 서버와 단말기 사이의 연결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특히 네트워크 전환으로 인해 연결이 끊어지더라도 프라우드넷 내부에서 재접속후 기존의 인증 정보를 재활용하기 때문에 연결이 끊어진 후부터 재접속 전까지 전송되지 못했던 네트워킹 데이터(패킷)가 전부 복원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밖에도 에픽의 최신 그래픽엔진인 '언리얼 엔진4'를 지원하며 유니티의 IL2CPP문제를 해결해 iOS 64bit 환경에서도 정상 동작한다.

넷텐션 배현직 대표는 “온라인, 모바일 게임 개발에 있어 게임서버 엔진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새로워진 프라우드넷 1.7은 새롭게 바뀐 내부 구조를 통해 성능이 향상되고 어떠한 환경에서든 네트워크 접속을 유지할 수 있는 강력한 연결 유지 기능을 가지고 있다. 넷텐션과 프라우드넷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발표회에서는 넷텐션은 중국 게임투 네트워크와 파트너 계약을 진행했다. 이번 계약식을 통해 넷텐션은 프라우넷의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미주와 유럽 진출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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