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컬쳐 마니아, J-POP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일본가요대회'가 2015년 7월에도 우리 곁을 찾아온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일본가요대회는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이 주최하는 행사로 7월 18~19일 양일 간 예선전을 거쳐 7월 31일 본선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일본가요대회에는 일본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만 40세 미만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본선 입상자에게는 일본 연수를 비롯한 푸짐한 부상이 주어져 매년 많은 참가자로 성황을 이뤘으며 이번 13회 대회에도 많은 참가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7월 13일까지 응모를 받아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예선을 진행한다. 예선 참가자가 많아 예선은 통상 1절만으로 심사가 진행된다. 반주는 예선, 본선 모두 가라오케를 사용하며, 본선에서는 모니터를 볼 수 없어 노래 전체를 외워서 진행해야 한다.

7월 31일 열리는 본선에는 예선 상위팀이 출전하며, 일반 공개로 실시된다. 본선 진출자는 7월 23일 주한일본대사관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개별 통지된다.

본선 최우수상, 우수상,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장상 수상자는 일본 연수 기회와 상장 및 부상을 받게 되며, 가창상, 인기상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부상이 주어진다. 관람객들에게도 추첨을 통해 경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한편 일본가요대회의 명물인 일본 뮤지션 축하공연이 올해도 마련되어 서브컬쳐 마니아, J-POP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제13회 일본가요대회 본선 대회에는 2001년 데뷔한 실력파 뮤지션 마유코(Mayuko)와 소니뮤직퍼블리싱 전속 작가로 작사 및 작곡을 하는 한편 애니메이션 '플라스틱 메모리즈' 오프닝으로 직접 가수 데뷔까지 이룬 싱어송라이터 사사키 에리의 공연이 마련됐다. 특히 사사키 에리는 애니메이션 '초차원 게임 넵튠' 삽입곡이나 일본의 인기 모바일게임 '아이돌마스터 밀리언 라이브!' 삽입곡의 작사 및 코러스로 참여하는 등 애니메이션, 게임 분야에서 맹활약중인 서브컬쳐 뮤지션으로 국내 서브컬쳐 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응모방법
- 주한일본대사관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
http://www.kr.emb-japan.go.jp/cult/jmic_yms2015.html
- 접수처: jmic@so.mofa.go.jp
* 본선진출자 발표: 2015년 7월 23일 주한일본대사관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통지
* 문    의: 02-765-3011(내선 110) jmic@so.mofa.g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