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 바이 닥터드레(beats by dr. dre, 이하 비츠)는 독일 럭셔리 브랜드 MCM과 손잡고 주요 헤드폰, 스피커 제품의 'MCM 리미티드 에디션'을 국내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MCM리미티드 에디션'은 뉴욕 MCM 소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지난 12일(현지시간) 첫 선을 보였다. 비츠의 시그니처 사운드와 MCM의 헤리티지 트래블 라인에서 영감을 얻어 럭셔리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였다. MCM 버전의 '스튜디오 와이어리스 헤드폰', '필 스피커 캐릭터 번들', '투어 이어폰'이 새롭게 탄생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라인은 MCM의 시그니처인 '꼬냑 비세토스 모노그램'으로 장식됐다. 휴대용 스피커와 스탠드로 구성된 필 번들은 비츠의 '두드(Dude)' 캐릭터가 MCM의'아이코닉 백팩'을 메고 있는 모습으로 디자인됐다.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디자인 덕분에 뉴욕 현지에서도 높은 인기와 많은 관심을 얻은 바 있다.
제품 가격은 각각 스튜디오 와이어리스가 87만원, 투어 이어폰이 36만 5천원, 필 스피커 캐릭터 번들이 58만원에 판매된다. MCM 주요 매장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목동점 및 무역센터 등 직영샵2곳에서 20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CJ E&M 관계자는 “럭셔리하고 트렌디한 명품 브랜드 MCM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이번 에디션 제품이 비츠와 MCM 마니아들의 수집욕구를 강하게 자극할 것”이라며 “비츠 헤드폰을 통해 프리미엄 사운드와 감각적인 디자인을 모두 느낄 수 있도록 스페셜 에디션 제품을 지속 늘려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비츠 바이 닥터드레는 전설적인 힙합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인 닥터드레(Dr. dre)와 유니버설 뮤직 그룹의 산하 레이블이자 음반사인 인터스코프(Interscope)의 대표 지미 아이오빈(Jimmy Iovine)이 함께 설립한 프리미엄 헤드폰 브랜드다.미국 내 프리미엄 헤드폰 시장의 61% 이상을 차지하는 등 전세계 프리미엄 헤드폰 시장을 선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