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금일(27일), 자사의 '메이플스토리2'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유저 행사인 '메이플스토리2: 런칭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런칭 페스티벌은 메이플스토리2의 오는 7월 7일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진행하는 대규모 온라인 유저 행사로 당초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하려 했으나 최근 국내를 덮친 '메르스' 여파로 인해 온라인 행사로 바뀌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메이플스토리2의 정식 서비스를 통해 공개될 신규 콘텐츠와 인기 BJ들의 인기 대결을 포함한 다양한 인게임 이벤트가 진행됐다.
메이플스토리2는 전작인 '메이플스토리'의 정식 후속작으로 지난 비공개테스트 기간 동안 다양한 PvE 콘텐츠와 미니게임, PvP 콘텐츠 등을 선보이며 유저들에게 일찌감치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나만의 의상 제작, 집 만들기 등 유저가 각자의 개성을 살려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사용자 제작 콘텐츠(User Generated Contents)를 제공하며, 보다 쾌적한 게임 환경 조성을 위한 '감옥 시스템', PC와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나 빠르게 게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메이뷰'(MAVIEW) 등 독특한 유저 편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오는 7월 7일 오후 7시 정식서비스를 진행하는 메이플스토리2는 기존 테스트를 통해 공개된 콘텐츠 외에도 새로운 강력한 보스 '해모칸'과 최강의 길드를 가리는 '길드 챔피언쉽'의 첫 번째 시즌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7월 1차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30레벨 최고 레벨이 40레벨로 확장될 예정이다. 이에 맞춰 새로운 메이플스토리2의 월드와 쉐도우 월드가 확장돼 사냥터의 숫자도 증가할 예정이다. 또한 길드 챔피언쉽의 시즌2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8월 2차 업데이트에서는 최고 레벨이 50으로 상향되고 발록을 포함한 강력한 던전 보스들이 추가된다. 또한 다양한 지역에 100만 세대의 주거지가 추가되고 세 번째 길드 챔피언쉽도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은 김진만 디렉터, 오미영 기획팀장, 임성익 팀장, GM 워릭의 인터뷰 전문이다.
메이플스토리2에는 다양한 버그 신고 포상 제도가 존재하는데 이후 추가될 가능성이 있나
아직 유저 분들이 잘 모르는 포상 제도가 존재하는데 버그 악용 유저 신고 포상 외에도 정책을 잘 지켜주는 유저들에게도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고 있다. 물론 이 시스템은 정식 서비스 이후에도 계속될 예정이며 다른 이벤트도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앞으로 직업이 추가될 계획이 있는가
당분간은 직업 추가 계획은 없다. 메이플스토리2에는 다양한 전투 상황이 많은데 현재는 이 다양한 전투 상황에서 8개의 모든 직업이 다 같이 힘을 합쳐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밸런스 조정을 위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테스트 때 부지가 조금 부족했던 것 같은데 정식 서비스 때 추가됐으면 좋겠다
실제로는 주택의 숫자가 적은 것이 아닌데 일부 유저들이 사냥이 편하거나 주변 환경이 좋은 장소를 찾다보니 부족하게 느끼는 것 같다. 하지만 서비스를 진행하며 부지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더 늘어나면 추가할 계획도 있다.
가장 애착이 가는 캐릭터는 무엇인가
모든 캐릭터에 다 애정이 있지만 꼭 꼽으라면 '바니걸'이다.
가장 신경을 써 제작한 보스 캐릭터는 어떤 것인지 궁금하다
보스 몬스터 디자인은 언제나 신경을 쓰는 편이고 그런 만큼 보스에 다양한 패턴을 넣었는데 이 때문에 유저 분들이 파이널 테스트 때 어렵게 느낀 것 같다. 그래서 정식 서비스 때에는 접근성을 조금 더 높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