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제스타가 소셜카지노 사업 진출을 선언하고 아시아 소셜카지노 시장의 최강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제스타는 7월 7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소셜카지노 시장 진출 관련 사업설명회 및 게임시연 행사를 열었다. 마제스타는 제주신라호텔에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중인 카지노 업체.

이날 행사에서 마제스타는 마제스타 소셜카지노 게임의 베타버전을 공개했다. 마제스타 소셜카지노 게임은 슬롯머신 게임 5종과 바카라로 구성됐다. 마제스타는 전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페이스북과 연동한 iOS, 안드로이드 기반 소셜카지노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소셜카지노 게임이란 슬롯, 룰렛, 바카라, 블랙잭 등의 게임에 소셜기능을 부가하여 PC(페이스북),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현금 환전기능 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소셜카지노 게임의 세계 시장규모는 2012년 1.33억달러, 2013년 2.05억달러, 2014년 2.84억달러로 매년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소셜카지노 시장은 아시아의 전통 보드게임에 익숙한 유저들이 소셜카지노 게임으로 유입되어 2013년 3억9200만달러에서 2014년 5억2500만 달러로 가장 큰 폭으로 성장했다.

마제스타 서준성 회장은 “우선 2013년 약 6조원 규모로 세계 모바일게임 시장의 48%를 차지하고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한국 제외)을 제 1타깃으로 두고 확고한 우위를 점할 것이며, 이미 소셜카지노 게임이 대중화 되어 있는 북미시장에서도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마제스타가 생각하는 아시아의 최우선 시장은 중화권. 국내 시장은 향후 별개 버전 서비스 등을 검토해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서양유저들이 선호하는 슬롯위주의 게임 라인업에 아시아 유저가 선호하는 바카라, 블랙잭 등 테이블 게임 라인업을 추가하고 디자인과 기능 또한 아시아 유저들의 취향을 고려해 제작한 타이틀로 아시아 시장 점유율을 우선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서 회장은 "마제스타는 오늘 소셜카지노 시장 진입을 선언한다. 가장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 국가의 IT 인프라, 결제 시스템 등의 현지화를 완성해 아시아 지역 소셜 카지노 게임의 최강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마제스타가 발표한 마제스타 소셜카지노 게임은 마제스타와 빅맨게임즈(대표 이준원)가 함께 개발 중인 타이틀로 비디오슬롯(슬롯머신)과 테이블게임인 바카라, 블랙잭, 3카드포커, 식보(다이사이)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중 테이블 게임은 고퀄리티의 그래픽을 선호하는 아시아게임 유저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Full 3D 그래픽으로 제작되어 실제 카지노에 앉아 게임을 즐기는 듯한 리얼 바카라의 피핑(살짝보기) 느낌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마제스타의 개발파트너인 빅맨게임즈(대표 이준원)는 소셜카지노게임 전문 개발사로 현재 페이스북과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Bigman Slots’과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한 ‘Bingo Beat’를 운영하고 있다.

신규사업 설명을 위해 무대에 선 마제스타 이승훈 사장은 “제주도에서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는 마제스타는 아시아 최초 온, 오프라인 제휴 카지노로, 마제스타 소셜카지노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유저들이 베팅하는 금액에 따라 일정비율 리워드 포인트(스타포인트)를 적립하여 이를 바우처 형태로 각종 제휴처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이 바우처는 제주 소재 호텔의 숙박권/할인권, 각종 면세점의 할인권, 렌터카 이용권/할인권, 레스토랑 이용권, 박물관 입장권, 마제스타 카지노 무료 베팅 쿠폰 등으로 바꿔 사용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서비스는 향후 제주도 뿐만 아니라 국내 타 지역은 물론 마카오를 비롯한 범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러한 리워드 포인트는 베팅금액에 비례하여 적립되는 구조로 유저들이 베팅에 필요한 코인을 구매하여 1차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리워드 포인트를 통한 제휴처의 모객으로 발생한 이익을 분배하여 추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전세계 소셜카지노 유저들에게 마제스타 카지노를 알리는 최고의 홍보의 수단이 될 것이며, 제주 소재 호텔과 마제스타 카지노에서 쓸 수 있는 바우처의 제공으로 실제 마제스타 카지노로 고객을 유인하는 새로운 마케팅 기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미국의 시저스 그룹은 오프라인 카지노를 바탕으로 온라인 소셜 카지노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여 북미 최대의 소셜카지노 기업으로 성장했다. 또 플레이스튜디오의 ‘마이베가스’는 MGM 그룹과 제휴하여 MGM계열의 호텔상품과 기타 일반상품을 리워드로 교환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제휴 후 일년 동안 약 10만명의 게임유저가 MGM계열의 호텔과 식당을 방문하여 천만달러 상당의 리워드를 교환해 간 바 있다.

마제스타는 올 중추절(9월 27일)에 슬롯머신 게임 15종과 바카라, 블랙잭, 3카드 포커 등 테이블 게임 5종을 글로벌 런칭하고, 대규모 런칭 이벤트를 통해 리워드 포인트를 마제스타 카지노 및 제주 소재 호텔 상품과 교환할 수 있는 바우처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2016년 상반기에 게임의 종류 및 플랫폼을 추가 업데이트하고 아시아 주요 호텔 및 카지노와 연계해 나갈 계획이며, 2016년 하반기에는 아시아 주요 호텔 및 카지노를 포함한 일반상품의 오프라인 바우처 교환을 통해 아시아 최고의 소셜카지노 게임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승훈 대표는 발표를 마치며 "향후 2년 안에 북미 씨저스에 버금가는 소셜 카지노와 오프라인 카즈노를 결합한 회사로 우뚝 설 것"이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