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긴 시간 준비한 '약속된 성공의 MMORPG', '메이플스토리2'가 출시 후 이틀 만에 MMORPG 1위에 등극했다.
지난 7일 서비스를 시작한 메이플스토리2는 9일, 게임트릭스 기준 전국 PC방 사용량 및 실행 PC방 수에서 단숨에 5위까지 치고 올랐다. 점유율은 3%를 넘겼고 실행 PC방 수는 1만3000개에 육박했다. 이는 MMORPG 중에서는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정식 후속작 메이플스토리2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놀이터'를 컨셉으로 액션감 있는 사냥 시스템, 차별화된 커스터마이징, 유저가 직접 아이템을 제작하는 'UGC' 시스템으로 무장하고 출시 전부터 유저들의 기대를 받아 왔다.
출시 당일에는 2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서버를 준비했음에도 30만명 이상의 유저가 몰려 서버가 마비되었으며, 넥슨이 메이플스토리2 출시 후 서버를 꾸준히 증설하고 있지만 계속해서 몰려드는 유저들을 모두 수용하지 못해 여전히 간헐적인 서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넥슨 관계자는 "오픈 후 여러 번의 점검으로 많이 기다려주신 유저 분들께 불편을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보여주신 만큼 앞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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