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회계년도 1분기 실적 공개

등록일 2015년08월13일 15시43분 트위터로 보내기

레노버(www.lenovo.com/kr)가 2015년 6월 30일자로 마감한 회계연도 1분기에 대한 실적을 발표했다. 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3% 성장해 미화 107억 달러를 달성했다. 1분기 세전 이익은 80% 감소해 미화 5,2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51% 감소해 미화 1억 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레노버는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시장점유율 20.6%를 기록했다. 모든 지역에서 PC 시장점유율이 상승했으며 특히 미국에서는 자사 최고 시장 점유율인 13%로 3위를 달성했다. 레노버는 태블릿 시장에서도 시장점유율이 약 1% 포인트 증가하며 3위 업체의 자리를 지켰다.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에서는 3분기 연속으로 M&A에 관련된 비용을 제외한 영업 이익률에서 흑자를 냈다. 또한 레노버는 중국을 중심으로 했던 스마트폰 사업을 전세계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이는 중국 외 지역에서의 레노버 스마트폰의 비중이 작년 동기 대비 68% 증가하는 결과를 냈다.

레노버는 어려운 시장 상황을 맞아 수익을 내는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장기 계획에 대해 밝혔다.

양 위안칭 회장 겸 CEO는 “지난 분기 레노버는 가장 어려웠던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크게 부상했다. PC 사업부는 9분기 연속으로 1위 자리를 지켰으며 스마트폰 사업부는 중국 중심이었던 전략을 전 세계로 확장해 성장을 이끌었다. 엔터프라이즈 사업부는 3분기 연속으로 세전 영업 이익을 달성했다. 레노버는 앞으로도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모든 사업부문에서 보다 적극적이고 과감한 행동을 취할 것이다. 레노버는 새롭게 인수한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사업을 기존 사업과 결합해 올바른 비즈니스 모델과 수익 구조를 구축할 것이다. 우리는 PC사업에 드는 비용을 줄일 것이며, 산업에서의 점유율을 높이고 수익성을 증진하기 위해 효율성을 제고할 것이다. 우리는 더욱 더 빠르고 강력한 글로벌 업체로서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레노버는 성장 회복을 위해 다음과 같은 개편을 진행한다.

-  모바일 사업부를 재구성하여 스마트폰 개발, 생산 및 제조를 정비하고 레노버와 모토롤라의 상호보완적인 강점을 활용한다. 더욱 더 간소화된 포트폴리오로 명확하게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것이다. 신속하고 간결한 비즈니스 모델은 전세계 영업 인력을 돕고 글로벌 공급 과정에서 효율성을 높일 것이다. 레노버 모바일 비즈니스 사업부는 계속해서 전체 모바일 비즈니스를 이끌 것이며 모토롤라 팀은 스마트폰 디자인, 개발 및 제조를 담당한다.

-  레노버는 엔터프라이즈 사업에 더욱 집중한다. 속도와 가격 경쟁력을 높여 가능성 있고 매력적인 시장을 공략한다.

-  PC 시장 30% 점유율을 위해 노력한다. 레노버는 30% 점유율을 목표로 해서 PC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더 굳건히 할 것이다. 더 효율적으로 움직이고 비용을 절감하면서 수익을 내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간다.

-  모든 레노버 분야에 효율성을 강조한다. 레노버는 모든 면에서 개혁을 단행하고, 더욱 더 빠르고 소비자를 중심으로 하는 업체가 되어 기술과 인터넷, 혁신적인 움직임을 이끌어 갈 것이다.

레노버의 회계연도 1분기 매출 총 이익은 22% 상승해 미화 16억 달러를 기록했고 매출 총 이익률은 15.4%이다. 분기 영업 이익은 67% 감소해 미화 9,600만 달러이다.

회계연도 1분기 기본 EPS는 미화 0.95센트(7.36 홍콩센트)이다. 2015년 6월 30일자로 종료한 회계연도의 순부채는 미화 5억 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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